오늘 아침에 우연히 출근길에 아침방송을 듣게 되었습니다...사연인 즉, 결혼 13년차 된 부부가 있었는데,  아내가 갑자기 암으로 인하여 세상을 등졌다고 합니다...

이제 막 3살 5살 정도 난 딸아이 둘을 남기고 말입니다..그러면서 남편은 당장 먹고 살것을 구해야 하니 일을 하고 아이들은 누나에게 맡겨져 1주일에 한번 정도 얼굴을 본다고 합니다..

이 사연은 소개된 주인공의 절친한 친구가 신청을 하여 주변인들에게 인터뷰를 하고 용기와 희망을 잃지 말고 아이들 잘 키우라고 하면서 겪려을 해주고 주인공에게 용기를 주는 내용이었습니다.. 약 15분 정도 나오는 것 같았습니다.

차를 운전 하면서 나도 모르게 청취사연에 ..눈가에 눈시울이 붉어졌습니다...누구한테도  그런일이 있지 말라는 법이 없기 때문입니다..그리고 더 잘 보살피고 더 잘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우리는 처녀,총각이 만나 사랑을 하고 결혼을 해서 아이를 낳고 살아갑니다..그때만 해도 조금 못 살아도 남부러울 것이 없습니다... 하지만 여러가지 이유로 , 질병이나, 불의의 사고나, 산업재해, 교통사고등등으로  아이들은 부모중에 한 사람을 잃게 됩니다...

부모중에 한명만 잃어도 한 가정은 순식간에 파탄이 나고 말게 됩니다..보통 젊은 나이에 그렇게 되면 먹고 살기 위해 아이들 돌볼 사이가 없고, 그렇다고 넉넉한 여유가 있지도 않습니다...

아이는 아빠를 잃어도, 엄마를 잃어도 힘들기는 마찬가지입니다...그래서 이세상 어린 아이를 둔 부모들은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늘 조심해야 겠습니다...혹자는 이렇게 이야기 할수도 있겠습니다...

"그게 어디 사람 힘으로 되겠어..." 라고 말하겠지만 ...제가 말하고자 하는 본질은 그게 아닙니다...

한 가정이 무너진다는 것은 너무 쉽지만  다시 서기까지는 상당한 인고의 세월이 흘러가기 때문입니다...

가끔은 저두 두 아이가 있지만  말을 안들을때면 뭐라고 하고, 또한 아내는 아이들 때문에 거의 자신의 시간이 없습니다....그래도 이렇게 아이들에게 엄마, 아빠가 있을때가 행복한 거라는 것을 오늘 아침 라디오 방송을 들으며 더욱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비록 내일은 아니지만 저두 비슷한 또래 아이를 키우고 있는 부모로 왠지 가슴이 찡하다는 느낌이 오는 건 왜일까요?

설날과 같은 명절이 되면 그런 아이들은 더 가슴이 아프겠지요...이 땅의 부모들 가운데 자식안 사랑하는 사람 어디있겠습니까?  

오늘 퇴근하면 더 따듯한 가슴으로 아이들에게 사랑을 줘야 겠습니다....@엔시스


Posted by 엔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