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ll duplex & half duplex 모드의 오해

가장 기초적인 네트워크 개념인데 아직도 잘 모르시는 분이 계시는거 같습니다...


전이중 -   양방향 통신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서로 충돌없이 트래픽 교환이 가능하다는 것이죠.

반이중 -  단방향 통신이 가능하다는 말입니다. 그러면 한쪽에서 통과하고 조금 기다렸다가 다른 방향에서 통과를 하게 되죠..


그런데 이것을 또 다른 오해를 나을수 있으니 정확히 알아 두셔야 겠습니다...만약 아래와 같은 트래픽이 흐르고 있다고 생각하고 이 장비는 기가급 장비이며 1G Full duplex 모드를 사용한다고 합시다.

지금 최대 트래픽은 아웃바인드로 400메가 정도이고 인바운드쪽은 극히 미미한 수준입니다..자 ...이렇게 되었을때 다음 시나리오를 생각해 보자..

 1. 이 트래픽은 밴드위스가 1G Full duplex 모드 장비인데 만약 이때 DDoS 공격하여 700메가 공격이 들어왔다고 생각해 보자

2. 그럼 이 시스템의 밴드위스는 다운이 되겠는가 ,,,안 되겠는가?  표현이 적절한지는 모르겠는데 아무튼 싸이트가 죽겠는가 안 죽겠는가?


우선 상식적으로 1기가 대역폭을 모두 소진 한다고 생각할수 있을 겁니다. 그런데 본 장비는 1기가 full duplex 모두를 사용한다고 하였으니 녹색 그래프가 아웃바운드이고 파랑색이 인바운드라고 한다면 각각 다른 양방향 통신을 하는 전이중 상태가 되니까  결국 싸이트는 죽지 않는다고 판단이 됩니다.

그것은 아웃바운드는 지금 400메가로 트래픽이 발생하고  웹등으로 공격이 들어오는 인바운드는 700메가로 대역폭이 각각 되어 있으니 상관이 없다는 것이지요...

이런 부분을 잘못 오해를 하여 대역폭 1기가 모두 소진으로 하여 사용하기 때문에 추가 장비를 도입하라고 한다면  그 사람은 잘 못 알고 있는 것입니다.. 이런 간단한 네트워크 상식으로 인하여  아무런 생각없이 장비를 도입을 한다고 하면 가장 기본적인 네트워크 지식 부족일 것입니다. 참고 하시면 되겠습니다.

혹시 제가 잘 못 알고 있거나 다른 주장이 있으신 분들은 댓글을 달아 주시기 바랍니다..@엔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