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업종, 먹고 살려면 꼭 서울가야 하나?"
본인은 벌써 IT쪽에 근무한지 12년차가 되어간다. 그동안 지방에서 첫 직장을 가져 지방에서 쭉 생활을 해 왔다. 하지만 언제부터인가 나이가 들면서 점점 일자리나 먹고 살기가 팍팍해져 간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건 비단 IT업종에 한정되는 것은 아니지만 유독 기술이 급격하게 변하는 IT업종이 더욱 심한 것 같다.
지방에 커다란 프로젝트가 있어도 서울에 있는 원청 사업자가 있고 또 하청에 하청을 주어 지방에 있는 프로젝트라 하더라도 서울에 있는 대형 업체가 수주하여 이것저것 이득 챙기고 지방에 있는 업체는 콩고물이나 먹고 울며 겨자먹기식으로 그것도 없어서 진행하는 경우가 비일비재 하다.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니지만 늘 자신이 그 상황에 처하지 않고는 잘 알지 못한다는 사실이다.
제 아는 주변 지인들도 일찍감치 거주지를 서울로 옮겨 먹고 살기 위해 발버둥을 치고 있다. 그러나 한가지 사실적인 문제는 서울에는 일자리는 많다는 이야기이다. 그래서 이직도 자주 있고, 돌고 도는 것이다. 그래서 서울로 서울로 간다.
<이미지출처: 네이버 >
그러나 지방에는 이렇다할 직장이 없으면 좋으나 싫으나 한 직장에서 오래동안 근무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다 나이가 들면 그때는 먹고 살기 팍팍하니까 서울로 갈꺼나 하면서 고민에 고민을 한다. 자의반 타의반이 되는 것이다.
하지만 서울에 간다고 해도 그리 호락 호락 하지는 않다., 서울에 근무하는 사람은 능력이 없어서 높은 물가와 꿈이 내집 마련을 위해 발버둥 치는게 아니다. 그러니 늦은 나이에 서울에 가서 다시 시작한다는 것 자체도 사실 그리 쉬운 결정은 아닌것 같다.
그러면서 한편으로는 꼭 서울로 가야 하는가에 따른 반감도 없지 않아 있다. 사실 여러가지 환경에 있어 지방에 있다는 것 하나만으로 불이익을 많이 경험한 적이 있다. 그래서 온라인 활동을 더 많이 하는지도 모른다..그것은 지역적 한계를 뛰어 넘어설수 있으니 말이다.
최근에 업무 관계로 여러 사람들을 만나게 되었는데 원래 고향이 지방인데 서울에서 근무를 한다는 사람을 여러명 만났다. 한결 같이 그 사람들은 결혼한 사람들이고 거주지는 서울이 아닌 서울 인근 외곽지에 거주 한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아마 지방에서 서울로 올라가 그래도 집값이 싼 서울 외곽에 집을 얻어서 그런 모양이다.
그래서 서울은 정말 더 팍팍한 것 같다.
어떤 블로거는 왜 아등바등 서울에 사세요? 라고 하면서 지방에 대한 애정을 포스팅 한적도 있다.
나름 의미를 찾는다면 찾을수도 있는데 먹고 산다는 것은 현실이기 때문에 ...
그리고 [서울] 나이들수록 서울 생활 불만 이런 뉴스도 점점 서울 생활에 대한 여러가지 생각을 가지게 만든다. 보통 본인 정도 나이가 되면 대부분 부모님들이 경제력에서 손을 놓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면 지금 이시점에서 과연 부모님과 처자식을 데리고 서울로 서울로 갈 용기 있는자가 몇명이나 되겠는가? 사실 두렵기도 하다.
그런데도 먹고 살려니 서울로의 유혹은 뿌리치기 힘들다. 아니 유혹이라기 보다는 어쩔수 없는 선택의 경우이기도 하다. 물론 이 글을 읽고 있는 서울에 거주 하고 계시는 블로거 분들은 약간 체감적으로 느끼지 못할수도 있다. 대부분 조언을 들어보면
" 사람은 나서 서울로 보내고 말은 제주도로 보낸다" 라는 속담을 여러번 들은 적이 있기 때문이다...
그럴땐 반대로 본인이 지방에 발령이 나서, 혹은 먹고 살기위해 부득이 하게 지방으로 옮겨야 한다고 한다면 어떻게 하겠는가?
그것도 자신의 터전과 부모님들이 있는 곳을 버리고...
블로거 여러분들 다양한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만약 여러분들이라면 지방에서 살다가 먹고 살기 위하여 서울로 가야 한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물론 집,환경,교육,등등 전부 고려 하여서 말입니다..여러분들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덧글.
어제 저녁늦게 글을 올렸는데 여러분들이 추천을 해 주셨네요..혹시 지방에 살면서 이렇게 공감가는 분들이 있으면 덧글 부탁드립니다. 다른 분들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너무 서울로 서울로 하니까 서울이 포화상태나 터져 버릴꺼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역시 쏠림 현상은 어쩔수 없나 봅니다..누군가 이것을 뒤집을수 있다면 국민의 4/5에게 환영 받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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