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부산블로거모임, 그 뜨거운 열기속으로

다시 시작한 부산블로거모임 이번에 6번째 모임이었습니다. 지난해 4월에 시작하여 중간에 한동안 주춤하다가 다시 시작되었지만 언제나 그렇듯이 늘 새롭고 그 열기는 대단하였습니다. 그 현장 열기 속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  모임은 시간은 토요일 오후 4시

보통 약속시간이 잡히면 늘 시간에 맞추어 일찍 도착하는 편입니다.. 그리고 약속 시간은 철저히 지키는게 제 원칙이라 집에서 넉넉하게 시간 준비를 하고 출발 했음에도 동선이 안맞아 , 지난주 블로거 모임처럼 지각 할꺼 같아 택시를 잡아 탔습니다..-_-;;; 이런 불경기에 택시를 타다니,.,아니나 다를까 "마루"님 참석 여부를 묻는 전화가 오기도 하여습니다. 그러면서 택시타고 온다고 부자라면서..남 속도 모르고...

간만에 나간 서면 거리..서면 1번지를 통과 하면서 여기저기 아이쇼핑도 좀 하면서 토즈를 찾아 갔습니다. 이미 거기에는 몇분 블로거가 보였는데 눈에 익은 분이 보였습니다. "작은인장"님 블로그에 자주 보고 또 온라인 모임에 자주 참여 하시는 분이라 쉽게 알수 있었습니다.  내심 반갑더군요..^^ 무슨 다른 일이 있어 오셨다가 역시 블로거 모임이라 참석 하셨던 모양입니다. 그래서 사실 블로그에 자신의 얼굴을 공개 하는게 여러모로 도움이 되는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빨리 알아 볼수 있으니까요..(약간 초상권에 문제가 있겠지만)



◆  오늘따라 열띤 토론이 오가며

하나둘씩 참여 모임장소에 나타나기 시작하고 서로 명함도 주고 받고 하였습니다. 저는 회사 명함을 준비하였지만 다음에는 블로거 명함을 하나 준비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예전부터 생각은 하고 있었지만 맨날 뒤로 미루다가 이제는 정말 하나 마련을 해야 싶더군요...그리고 이런 모임에는 꼭 반드시 명함을 준비하셔야 겠습니다. 그게 자신을 알릴수 있는 기회니까요..학생분들도 명함 한장씩 만드시라고 하고 싶군요..

그중에 눈에 띄는 분이 몇분있었으니 소개 하고자 하면 우선 양깡님이었고 헬스로그 운영자이시면서 의학 블로그와 개인블로그를 따로 운영하시는 분이십니다. 부산에 거주하고 있어 뵐수 있었고,  서울에서 참석 하신 분이 두분 있으셨으니 작은인장님과 윤호님이십니다..윤호님은 지난 광주모임에서도 참석 하셨던 후기를 보았던 터라 ...그런데 제 옆에 않으셨던 분과 이미지가 비슷하여 처음 토즈에 갔을때 약간 혼돈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또 한분은 지역모신문사 기자님도 참석을 하셨는데 사전에 미리 블로그를 방문했을때는 글을 맛깔스럽고 감성적인 부분이 있어 어린분이신줄 알았는데 나이(?)가 좀 있으신거 같았습니다.
 지역 언론에서 많은 관심을 갖어 주어 블로그가 무엇을 하는것이고 블로거는 어떤 것인가를 많이 알려 주기를 요청하였습니다.

또한 블로그 가족을 만드시려는지 가족까지 온 블로거분도 계셨는데 섹시고니님이십니다. 벌써 외모에서 무언가 포스가 느껴지고 나름 블로그를 통하여 실험을 하고 있고, 도메인을 기가 막히게 만들지 않았나 싶더군요..하지만 아직까지 우리나라에서는 성(性)을 터부시 하는 경향이 있어 여러가지 애로 사항과 댓글 달때에도 섹시라는 말이 들어 가면 댓글 달기조차 어렵다는 이야기도 하였습니다.. 아내분은 블로그를 배워보고자 한다고 하였습니다.

그렇게 4시15분까지 참석 인원과 주제는  아래와 같고 슬슬 토론이 시작이 되었습니다..


[ 제6회 부산블로거포럼]
주제: 지역 블로거 소통의 꽃을 다시 피우다
 -. 블로그 운영 노하우 교류
 -. 내 블로그는 어떤 주제를 담아야 할까?
 -. 파워블로거로 부터 듣는 블로그마케팅 전략
 -. 효과적인 블로그콘텐츠 생성하는 방법

일시: 2008년 11월 1일 토요일 오후4시 부터 6시까지(2시간)
장소: 부산 서면 토즈(서면점)
참석조건: 블로그를 운영하거나 블로거에 관심 있는 네티즌 및 기업 담당자
참가비: 직장인(대학생) 10,000원 / 고등학생 5,000원

<참석 신청 블로거 리스트>
1. 마루님 - 디자인로그 http://www.designlog.org
2. 엔시스님 - 정보보호 따라잡기 http://www.sis.pe.kr/
3. Alphonse님 - http://writerbox.org/alphonse
4. 미고자라드님 - Through the Migojarad http://www.migojarad.com/
5. 카메라를 든 여전사님 - 렌즈로 보는 세상 http://myboki.tistory.com/ 
6. 양깡님 - 헬스로그 http://gamsa.net/
7. 아크몬드님 - 아크비스타 http://archvista.net/
8. 빈라면님 - 빈라면 이라면 http://blog.naver.com/f4100
9. tanato님 - 횡설수설 http://tanato.egloos.com/
10. 가가멜님 - 한때 열혈 블로그였던 분^^
11. 유노님(서울) - UserStory Lab. - http://userstorylab.com/story/
12. 작은인장님(부평) - 5월의 작은선인장 - http://may.minicactus.com
13. 커서님 - 거다란닷컴 http://geodaran.com/
14. 김경택님- 블로그에 관심 많은 대학생 http://eloiz.com
15. 섹스고니님 - 토크온섹스닷컴 http://talkonsex.com/
16. 간지남 큐 님- 세상에 외치는 혼잣말 http://itsreal.me/


처음 부산블로거모임 시작서부터 늘 어떤 주제를 가지고 서로 자유로운 토론을 하였기에 토론분위기를 띄우고자 마루님이 간단하게 이야기를 하여 위 토론주제에 대하여 불울 지피기 시작하였습니다. 핵심 화두에 올라온 이야기는 단연 며칠전 블로그에서 논란이 된 "블로그 윤리강령" 이었습니다.

  • 블로그 윤리 강령
    • 초보블로거는 어떠한 기준이 없으니까 블로그 함에 있어서 기준이 될수 있는 틀이 필요 하면 좋겠다.
    • 너무 틀에 얶메이는것 같다. 한 집단이라면 모르겠지만 불특정 다수인 블로거를 대상으로 강령이라고 하는것에는 조금 무리가 따른다.
    • 강령이라 하여 너무 거창하거나 틀에만 얶메이는 것 같은데 그렇다기 보다는 어떠한 기준을 삼아서 그 기준에서 벗어 났을때는 서로 비판을 가할수 있지 않느냐? 그런 기준점은 필요하다.
    • 사실 지금 그런 논의가 되는것은 블로그스피어에서 파워 블로거들이 모범을 보여야 한다. 그리고 자정의 노력을 하고 이제 시작한 초보 블로거들에게 롤 모델이 되어야 한다. 
    • 자유로운 블로그에서 강령 이런것을 누가 어떻게 어떤 기준으로 제정하는냐? 라는 질문도 있었습니다..

이런 다양한 의견이 오고 가면서 토론 논의는 한층 더 열띤 토론이 되었습니다..이렇게 시간이 흘러가다보니 어느새 2시간이란 시간은 금새 흘러가고 어느정도 열띤 토론이 되었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온라인에서 밝힐수 없는 파워블로거들만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을수 있었습니다.. 요고요고 엑기스입니다..아마 이런 재미가 오프라인 모임의 묘미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파워블로거들의 궁금한 점들은 묻고 대답하여 들을수 있었습니다..궁금하신 분들은 다음회차에 꼭 참여 하시기 바랍니다.


◆  1차 적녁식사 겸 소주 1잔



서면 태화 백화점 뒷 골목에 한 쭈꾸미집에 자리 잡았고,  각자 테이블에 앉아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특히 저는 윤호님과 좋은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옆에 계신분도 있었는데 명함을 받지 못해서 링크를 걸지 못했습니다..그렇게 저녁식사를 마쳤으나 사실 배가 고팠는데  낙새(낙지새우)는 양이 좀 적었습니다..T.T

다소 늦게 참여 했던 아크몬드님이 마지막에 합류를 하였는데, 학생신분이라고 아르바이트 하다가 늦었다고 하였습니다..비스타에 대한 정보도 많이 들어야겠습니다.

그렇게 다들 1차 저녁식사와 간단한 소주 한잔을 마시고 다음 2차로 향하였습니다. 그럴때 아마 섹시고니님 가족은 아이들때문에 더 참여 하지 못한거 같았습니다.



◆  2차는 맥주 입가심으로..

그렇게 하여 간 곳은 쥬디스 나인브로이로 향하였습니다.. 주말이라 그런지 안에는 많은 사람들이 있었고, 우리는 단체 손님이 앉을수 있는 곳으로 가서 더 많은 대화를 나눌수 있었습니다..간만에 먹은 맥주인지라 맛도 있었지만 다들 이야기 하느라 그리 술들은 많이 드시지 않더군요..그 곳에서 커서님과 양깡님등 블로그에 대한 조금 더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수 있었습니다. 사실 양깡님은 가까이서 뵈니 더 호남이시고 멋지신 분이더군요..


그렇게 맥주로 입가심 마치고 나서 일어설때 몇분이 같이 일어섰고 우리도 조금 더 않아 있다가 자리에 일어 섰습니다. 



◆  이렇게 헤어지긴 너무 시간이 이르다.
    3차 딱 소주 한잔만 더

마루님 제안으로  주변 근처에 있는 횟집으로 향하여 소주 딱 한잔을 하자고 하면서 회 한접시를 시키고 부산 시원 소주를 목에 넘기며 유익한 대화를 하였습니다.  횟집과 자리는 별로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그렇다고 밖에서 오들오들 떨면서 한잔하기보다는 실내로 들어가서 여러가지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

가능하면 군대이야기,정치이야기,종교이야기는 하지 말라고 하는데  이제는 "블로그"이야기도 하지 말아야 겠습니다..이거 블로그 이야기 시작만 하니 시간가는줄 모르겠더군요...
                                                                                 
그런데 한가지 주목할 점은 아무래도 그 앞에 낙새(낙지새우) 가 다들 좀 모자랐던거 같습니다..안주가 나오자마자 안주빨(?)을 세우기 시작했는데 전 누군지 잘 알고 있습니다. ㅋㅋㅋ 
이거 순식간에 안주 2개가 쏴~~악 거기에 일조한 사람 ..다음엔 1차 밥 먹을떄 밥을 많이 먹고 술을 한잔 해야겠습니다...이건 뭐.,.안주를 밥 대용으로 하다니...^^


그렇게 자리를 박차고 일어난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지하철이 있어서 다행히 택시비는 조금 아낄수 있었습니다. 우린 오늘 블로그 모임을 통하여 서로가 서로에게 소통을 하자고 하였고, 잘 하는 사람은 못하는 사람을 이끌어 줄것이며 서로의 모임으로 인하여 다양한 커뮤니케이션을 하자고 하였습니다.


블로그 릴레이션쉽(BR)의 중요성이 차차 커져 가고 있으며 이것은 이러한 소규모 블로거모임을 통하여 하나씩 싹 틔워가는것이아닌가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 것은 사회 약자나 어두운 곳 따뜻한 사랑이야기를 만들어 내어 갈수 있는 터전이 될수 있지 않은가 하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이 포스팅을 통하여 한가지 공표할 것이 있습니다...다음 연말 부산블로거 모임 송년회때 후원금을 당당히 내시겠다고 하시는 분이 두분 있습니다...

그건 바로 "디자인 로그 -10만원"  " 거다란 닷컴 -10만원" 입니다..20만원은 이미 굳었다...ㅋㅋㅋ 전국적으로 공표 하는 바입니다...술 먹고 한 이야기가 아니겠지요..이젠 두분 빼도 박도 못하겠지,,ㅎㅎㅎ 그러게 왜 필 받아 밝히셨어요...^^


아직도 전 블로그 철학이 무엇인지, 블로그 정체성이 무엇인지 잘 모릅니다.,고민은 많이 했지만요.. 하지만 분명한 것은 세상과 소통할수 있는 유익한 툴이 될수 있는 것이고, 지역적 한계과 나의 느낌을 세상에 드러낼수 있는 분명한 도구임에는 틀림이 없다는 사실입니다.  향후 부산블로거 모임은 그렇게 지속 될 것이며 끊임없는 대화와 소통을 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모임을 이끌어 주신 마루님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또한 일반 블로거보다 조금 더 영향력(?)이 있다는 관계로 체크 카드의 앞에서 두려워 하시던 커서님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커서님은 지난번에도 힘쓰시고 이번에도 .. 두분은 언제 한번 제가 소주 한잔 대접해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그 자리에 참석해 주셨던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다음 모엠에도 뵐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엔시스






Posted by 엔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