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 TV에서 하는 영화 채널을 돌리다가 우연히 화면이 정지를 하게 되었다. 그때까지만 해도 그냥 단편적인 한국 영화 인줄 알았다. 그런데 화면 속에 이병헌의 연기에 한동한 그냥 보고만 있었다.


그렇게 보기 시작한 영화는 늦게까지 보았는데  인터넷을 검색해 보니까 벌써 2005년도에 나온 3년전 영화였다. 뭐.,일하느라 문화를 잘 못 접하다보니 좋은 영화가 있는 줄도 몰랐다.

사실 스토리는 별로 그리 와 닿지 않는데 방송내내 이병헌에 대한 연기력에 집중하여 보게 되었다.

역시 대단한 배우라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중간에 땅구덩이에 파묻히는 씬이 있는데 정말 리얼하게 보였다.

그냥 진부한 때리고 부수고 하는 그런 조폭들의 이야기가 아니고 그냥 평범하게 있음직한 이야기에서 화면을 느리게 하여 김실장역을 맡은 이병헌이 충실히 소화해 내고 있었다.

사실 3년이라는 시간이 지났기 때문에 뒤 늦은 뒷북이라 생각을 하겠지만 이병헌의 연기에 다시금 보게되는 영화이고 무엇인가 생각의 의미를 남겨 줄수 영화라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이병헌의 우수에 어린 눈빛 연기는 역시 나이를 먹어가니까 더 진실한 연기를 할수 있는 배우라 생각이 들었다.

사실 올인때에도 뭐.,.그렇게 호응이 있거나 그냥 그려러니 하고 보는 것이었다.

원래 멋있고 잘 생긴 것에 별다른 캐릭터를 찾지 못했었기 때문이다. 멋있는 사람이 그냥 멋있게 나온면 별다른 감흥을 느끼는 못하는 것이다.

 그런 부분을 커버하고자 본인도 김실장 역에 많은 몰입을 한것처럼 보였다.

간만에 사랑이란 것에 대한 한편의 영화를 보았다. 사실 나는 영화를 보고 그렇게 머리에 남겨 두는 편은 아니다. 그냥 보고 느끼고 흘려보낼 뿐이다. 하지만 이 영화는 그냥 조금 끄적거려야 할껏 같아서 몇자 적어 보았다.

혹시 아직 보지 못하신 분들은 한번 보기를 권해본다. 스토리 자체는 별 감동이 없으나 주인공 김실장 역인 이병헌의 연기에 한껏 빠지게 될 것 같다.

Posted by 엔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