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전 나는 무엇을 하고 있었을까? 나도 이런때가 있었다.
지금으로부터 딱 10년전 1999년 나는 무엇을 하고 있었을까? 집안 곳곳을 찾아보다가 그때 그시절 추억에 잠겨 보기로 한다. 추후 기억을 더듬어 보고 또 다른 추억을 남기기 위하여 이제는 이렇게 디지털화 해 놓으려고 한다. 그래서 사진도 찍고 포스팅도 해 본다..
1996년 6월 사회에 첫 진출 - 사장이 된다는 나의 목표
나의 첫 직장은 세진컴퓨터랜드에 입사하면서 부터 사회 생활을 시작 하였다. 서울 잠실 본사에서 인력관리본부 인사팀에서 교육을 받았다. 아마 이 글을 보는 사람들중에 같이 교육 받았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른다.
그때중에 사장이 된다는 나의 목표를 가지고 신입사원 교육때 작성한 글이다. 지금으로부터 약 13년전 일이지만 아직도 그때가 생생하기만 하다. 그렇게 사장이 되겠다는 생각으로 지금까지 달려 왔다. 그 목표는 앞으로도 변하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더 열심히 달려 갈 것이다.
10년전에는 나는 컴퓨터를 수리해주는 외근 A/S기사 -투철한 서비스정신과 전문성으로 일했다.
집안 한쪽 바인더를 찾다가 보니까 그때시절 사용하던 외근일지가 보였다. 정말 열심히 달렸다. 다마스타고..달리고 또 달리고 아마도 그때 다마스타고 다녔던 시절이 지금까지 한 운전보다 더 많이 하였을 것이다. 사실 처음에는 컴퓨터 A/S부터 하는것이 아니고 납품부터 하였기에 정말 힘들게 일을 했지만 젊었기에 그 빡신일도 아무런 불만없이 묵묵히 하였다.
그때 관리하던 업체리스트이다. 대부분 컴퓨터 관련 업체들인데 지금은 대부분 도산이나 그 이름이 사라졌을 것이다. 그때만 해도 정말 PC업계에선 돌풍을 몰고 다녔다..
또한 컴퓨터 업그레이드를 원하면 부품을 가지고 업그레이드도 해 주었다. 그 자재 가격 판매 리스트이다., 지금은 추억의 리스트가 되어 버렸으니 공개 할수 있을꺼 같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하드디스크 3G,4G,6G의 가격이 15-16만원이 된다는 것이다. 지금과 참 많은 격세지감을 느낀다. 가격도 가격이지만 용량의 차이는 엄청한 차이가 있다. 그럼 향후 5년후 10년후에는 또 어떻게 변할지 가히 궁금하다..정말 어마머마한 일이 생기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때 당시 외근을 하게 되면 건 By 건에 대하여 외근코드가 있어 일일이 한집마다 업무처리후에 ARS로 외근코드를 입력하였다. 지금도 하고 있는지 모르겠는데 그때당시에 외근 기사에게는 족쇄와도 같은 것이었다. 그래서 업무 끝나고 한꺼번에 입력하는 일이 비일비재 했던 기억이 난다. 또한 한건 입력하는데에만해도 몇분이 소요되어 고객집에서 오랜시간동안 전화기를 붙잡고 있는다는 것도 그리 반갑지는 않은 일이다.
한가지 위 사진에서 특이한것은 프린트한 종이에 잉크가 번진 모습이 보인다. 그것은 비바람이 몰라치는 비오는 날에 너무나 많은 외근을 하였고 고생을 하였던 기억이 난다. 특히 컴퓨터를 배달하는 날에 비가오고 사은품까지 챙기며 외근코드를 들고 가다가 비에 맞아서 잉크가 번진 기억도 난다. 난 그러면서 마음 한구석엔 늘 변화를 추구 하였고 누구보다도 열심히 전문가가 되기 위하여 노력을 하였다. 결코 그냥 세월만 보낼수 없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때 사용하던 다이어리를 보면 늘 나 자신을 반성하고 늘 변화를 추구 하려고 했던 기록들이 남아 있다. 그 습관은 지금도 마찬가지이다..
그렇게 하면서 나는 늘 바인더 제일 앞장에 위 사진과 같은 내용을 프린트하여 내 자신의 삶과 자세에 대하여 되뇌이면서 하루를 시작하곤 했다. 그마음은 지금도 똑 같다.
오랜만에 그 떄 내용을 읽어보니 지금도 좋은 내용들이다. 만족한 하루를 보내기 위하여 다시 위 사항대로 실천을 해야겠다. 모처럼 집안 청소하다가 나온 바인더에서 10년전 추억이 생각나 몇자 적어 보았다.
앞으로 5년 , 10년 정말 많은 변화가 올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늘 사람은 과거를 돌아보고 현재를 보고 미래를 설계해 보면 어느정도 내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 답이 나온다. 나는 그걸 오늘 글을 쓰면서 정말 많이 느낀다. 앞으로 조금 더 실천적이고 계획적인 삶과 목표를 가지고 살아 보아야겠다. @엔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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