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도 한때는 실직자였던 시절이 있었다. 그것은 회사의 도산으로 인하여 첫직장에서 맞이하는 참 황당한 경우였다. 뭘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고 열심히 일하던 사람들은 서로 뿔뿔이 흩어져 버렸다.


1. 00 컴퓨터랜드 입사

본인도 00컴퓨터랜드에 처음입사를 하여 컴퓨터 납품부터 시작하여 사회에 첫 발을 디뎠다. 그땐 업무가 정말 빡셨다(?) 아침에 새벽영업이라 하여 찌라시 광고를 각 학교에 돌리고 납품하고 A/S하고 하였다. 몸은 천근만근..

그떈 사내커플이 많았다..왜냐하면 일이 너무 많고 근무시간이 길어 남녀가 서로 데이트 할 기회가 없었던 것이다. 그러다 같이 근무하는 남녀끼리 눈이 맞아 결혼까지 하는 경우가 많았다.


2. 000뱅크로 A/S 부문 분리

잘나가던 00컴퓨터랜드가 어느순간 갑자기 영업판매 유통과 기술 즉, A/S 가 따로 분리되면서 새로운 법인이 생겼는데 그것이 000뱅크..아마도 그때 당시 전국적인 컴퓨터 A/S 조직망을 가진 곳은 그리 많지 않았다. 소속 직원만해도 1000명이 넘었으니까..그렇게 생활하면서  늘 자기변화에 대하여 고민하고 노력하였다.

그런던 가운데 어느날 사무실에 노란딱지가 붙어 있었다. 그리고 언제까지 정리한다고 하는 회사 부도가 났다..그때가 2000년후반이다..
 
                                                                      <고용보험 수급 자격증>

3. 실직자가 되어보니..

싫든 좋든,  그래도 월급나오고 회사에 힘든일 하면서 다닐때에는 잘 몰랐다. 하지만 막상 회사가 문을 닫고 나 홀로가 되었을땐 정말 막막하더라..한참 벤쳐붐이 일 무렵..나는 국비로 IT관련 교육을 이수하다가 한 벤쳐에 입사하여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는데..

실직했던 6개월기간 시절에는  정말 돈 한푼 안주어도 일만 하게 해 준다면 그냥 일이라도 하고 싶었다. 그리고 큰 건물에 달린 눈에 익은 회사이름들을 볼때면 그 건물에서 근무하는 사람은 그리 부러울수 없었다. 세상 사람들 다 똑같을지언데 저 사람들은 무엇이 그리 달라 저렇게 편하게 일만 하고 있을까?


                                               <2주에 한번씩 구직활동을 했다는 증빙후 직인을 받았다>


그래서 뭘 어쩌라고?

사람이 살다가 보면 실직도 할수 있고, 잠시 쉴수도 있고 한다. 하지만 우린 늘 희망에 끈을 놓지 말아야 한다.  난 그래서 그이후로 어떠한 어려움이 있어도, 그때를 생각하면 다시한번 열심히 해야 겠다는 생각을 하고, 꾸준히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늘 자신을 변화시키고 채찍질 하면서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지금 잠시 어려움을 처한 분들은 조금 추스리고 일어나서 무엇이든 하면 또 해 나갈수 있을 것입니다.  @엔시스

Posted by 엔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