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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쪽에 근무를 하다보면 언제나 기술적인 부분이 앞서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최근 어느정도 위치에 있는 분들을 만나뵙게 되면 이러한 부분은 여지 없이 무너지고 말게 됩니다. 왜냐하면 투자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기술이 중요하겠지만 그것이 돈이 되는지 안되는지가 중요한 것입니다.

실리콘 벨리에서는 수많은 Start-up 기업들이 활동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흔히 실리콘벨리하면 기술의 집약지 벤쳐의 산실정도로 알고 있습니다. 결국 기술이 앞서는 경우가 있겠지요.

사진출처:http://lambormorning.tistory.com/194



하지만 나이가 들어가면서 느끼는 점은 여러가지 부분에 있어서 엔지니어의 오류를 범하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흔히 우리는 기술로 승부를 하려고 합니다. 정말 중요한 기술만 있으면 우리는 무엇이든 할수 있어...여기서 기술을 무시하자는 것이 아닙니다. 일반적인 오류를 범할 우려가 있다는 것이지요.

"기술이 아주 뛰어나니까 우리에게 돈을 투자 할 꺼야..." 라고 생각하는  기술을 가지고 있는 사람의 입장과 ..
" 돈이 될꺼 같으니까 한번 투자를 해 볼까? " 하는 투자자의 입장이 서로 엇갈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전자는 실패할 확률이 높지만 후자는 실패 할 확률이 조금 낮습니다. 왜냐하면 투자 자본금으로 생명을 이어갈수 있으니까요
                                                                                                
결국 우수한 기술을 보유 하고도 제대로 꽃을 피워보지도 못하고 꽃이 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무리 우수한 기술일지라도 돈이 되지 않는다면 투자도 이루어지지 않겠지요.

IT전문가들은 이러한 오류를 범할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것은 IT가 기술을 기저에 깔고 있는 산업이기 때문입니다. 가끔은 이러한 오류를 벗어나서 여러가지 인사이트를 볼 필요가 있습니다. 재무,회계,경영,인사, 여러가지 기술과 함께 어우러질수 있는 제반 사항을 같이 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경제도 알아야하고 법률도 알아야 하고 현재 트렌드도 알아야하고 꼭 기술만 고집하기 보다는 다양한 지식을 습득을 하고 그것을 풀어갈수 있는 혜안을 찾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부분들은 스스로 성장하면서 깨닭고 통찰하고 인사이트를 키워가야 하는 것입니다. 오로지 기술만 가지고 덤비기엔 이젠 너무 많은 환경과 변수가 작용을 하고 있습니다.

이젠 모든 것이 컨버젼스되어 가고 있습니다. IT전문가도 자신의 전문분야가 하나가 있고 그 다음은 다른 부분에 대한 지식과 합쳐서 요즘 흔히 말하는 IT쪽에서 융합이 되어 가고 있는 것입니다. 자동차,조선,화학,제조등에서 이젠 IT를 배제하고 성장해 나갈수는 없는 것입니다, IT융합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마찬가지고 IT전문가들도 자신의 가지고 있는 장점에서 또 다양한 융합화를 이루어가는 것이 자신의 성장 발전으로 한 걸음 다가가는 지름길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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