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나의 생일이다. 스스로 자축해 본다. 블로그에 쓸까 말까 하다가 아침에 일찍 일어나 컴퓨터 앞을 보니 아들 영준이가 써 놓은 축하의 쪽지를 보고 어딘가에 기념으로 저장해 놓으려고 글을 쓰는 중이다.
내년이면 초등학교갈 녀석. 내 나이에 비해 첫 아이가 조금 늦은편이지만 그래도 소중한 나의 버팀목이기도 하다. 삐뚤빼뚤 눌러쓴 생일축하 쪽지가 나에게 힘이 된다.
자신이 해 줄수 있는 최대치가 안마인 모양이다. 이녀석 늘 잠자리에 들땐 아빠랑 같이 자 달라고 졸라댄다. 그냥 혼자 자라고 하면 꼭 같이 자잔다. 어떨경우에는 같이 옆에 누웠다가 초처녁 9시에 같이 자 버린경우도 많다.
늘 가장이라서 마음에 부담감은 있지만 가족이 있어서 든든함을 느끼게 된다. 이제 인생의 반타작을 하고 있다. 난 늘 아이들에게 스스로 해결 할수 있는 자립감을 심어주려고 하고 있으나 역시 아이들은 아이들이다.
난, 어려서부터 자존감과 자립심이 강했다., 그래서 무엇이든 스스로 해결 하려고 많이 했다. 무엇보다 멋진 부모 자랑스러운 아버지가 되려고 한다.
부모가 된다는 것. 아이들의 거울이기도 하다. 열심히 살고 늘 모범이 될수 있도록 하고 이 사회에 이바지 할수 있는 쓸모 있는 큰 사람이 되고 싶다.
그리고 아침에 일어나 확인한 휴대폰 문자하나.
새벽 1시에 문자를 주었다., 마치 준비나 하였던 것처럼..누군가에게 축하를 받는다는 것은 기쁜일이다.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 그런데 어떻게 알았을까? 모니터링 하고 있었던 걸까? 무서운 놈덜(?) 역시 보안을 업으로 하는 이들은 무섭구나...
아무튼, 세월은 흐르는구나.
지난 20년 세월은 어느새 머리에는 흰머리가 나고 있다. 그만큼 책임감도 무거워졌다는 이야기이다. 내가 아는 지인 블로거는 생일날 기부를 하였다. 아주 멋진 친구라 생각한다. 나도 오늘 태어났기에 의미있는 일을 하고 싶다.
가능하면 베풀수 있는 쪽으로...
이 시대를 살아가는 대한민국 직장인과 남자 가장들과 오늘 내 생일을 자축 하고 싶다. 그리고 이렇게 외치고 싶다.
" 세상은 살아 볼만 한 것이라고 인생은 바로 자신이 개척하는것이라고 그리고 열심히 살아 보자고 " -엔시스
-" 엔시스 생일축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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