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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오랜만에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스마트폰과 정보보안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였습니다. 집합교육으로 고등학교에는 2번째인데요..재미있게 교육을 한 듯 합니다. 지난번  [강의-33] 최근 보안경향과 정보보호의 이해 -부산정보고등학교  교육시에는 방송반에서 방송으로 전체 교실에 전달이 될 수 있도록 하여 색다른 경험을 하였지만 이번에는 집합교육으로 진행 하였습니다.






역시 고등학생은 고등학생이더군요...고등학생들 교육을 하면 다음과 같은 특징이 있습니다.


  • 교육에 집중하지 못하고 산만합니다...
  • 스마트폰을 가지고 놉니다..
  • 일부는 아예 잠들어 버립니다.
  • 옆 친구와 대화를 합니다..

아마도 이러한 것을 미리 짐작 하였는데 교육 중간에 선생님께서 휴대폰을 모두 전원을 끄고 사용하는 학생은 압수한다고 엄포를 놓으시더군요..또한 저도 학생들의 관심과 집중을 유도하기 위하여 소정의 상품권 몇장을 준비해 갔습니다.

즉, 일방적인 교육이 아니라, 학생들이 답변할 수 있도록 참여를 이끌고, 집중하고 몰입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여 준비를 많이 했더랬습니다. 그리고 딱딱한 PT보다는 동영상을 준비하여 임팩트 있게 진행을 하였습니다. 역시 제 전략이 맞아 떨어졌습니다..ㅎㅎ 

학생들은 반응하였고, 집중하였으며 특히 앞자리에 앉은 몇몇 여학생들은 역시 리액션도 최고더군요..대답 잘하는 친구에게 선물을 주었습니다.. 또한 몰입할 수 있는 영상을 보여주면서 간간히 설명하여 주었더니 그리 산만하지도 않고 집중력 있게 교육 할 수 있었습니다...물론 여기저기 눈감고 있거나 약간 대화하는 친구도 간간히 있었지만 집중력 있게 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선생님께서 이리저리 다니면서 최소한 교육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학생들을 통제 해 주셔서 더 잘 되었던 것 같네요..

마지막, 보안전문가가 되기 위하여 어떠한 트렌트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부분에서 자신이 관심이 있는 부분, 자신이 어떠한 분야로 진출 하고자 하는지를 당당하게 여러사람 앞에서 말할수 있는 사람 손들어 보라고 했습니다. 역시 요즘 아이들은 자기 주장도 강하더군요...성인들은 대부분 잘 없잖아요... 그 학생에게 상품권을 전달해 주고 나머지 학생들은 그 친구에게 잘 될 수 있도록 박수를 주라고 하였습니다.  가끔 여러 채널을 통하여 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강의나 특강이 있으면 대부분 힘들어 하시고 다시는 하지 않겠다라는 글을 가끔 봅니다..

학생이든 성인이든 청중을 잘 유도하는 것은 그들이 아니라 무대 앞에선 강사라는 것을 다시 한번 경험 할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무엇이든 체험해 보고 경험해 보면서 점점 업그레이드 해 나가는 것입니다. 부족하지만 오전내내 교육을 들어 준 대진정보통신고등학교 학생들에게 감사드리고, 교육이 잘 진행 되도록 통제해 주신 선생님에게도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좋은 기회에 또 뵙길 바라고, 국제통상전문가가 된다고 이야기 했던 그 학생은 꼭 훌륭한 국제통상전문가가 되길 바랍니다... @엔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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