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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는 지인과 일주일전에 미리 약속이 있어  그 약속장소를 보았더니 부산신세계 센텀시티점에 있었습니다. 그래서 지인도 보고 신세계 센텀시티점도 둘러 보기로 하였습니다.  미리 잡힌 약속때문에 오늘 벙개도 있었지만 참여 하지못했습니다..전반적인 부산 신세계 센텀시티점에 대한 후기를 적어 볼까 합니다.


부산 신세계 센텀시티점은 지난3월3일 개장하여 국내는 물론 아시아 상권을 겨냥한 '동북아 랜크마크'를 목표로 영업을 개시했습니다.  일간지 신문이나 방송사에서도 대대적으로 보도를 하였고 , 그동안 서울 중심으로 이루어졌던 문화 생활의 갈증을 해소해 줄 것으로 부산시민들은 많이 기대와 관심을 모으고 있었습니다.

늘 그렇지만  가까이 있지만 갈 기회가 없었습니다. 그러다 오늘은 약속때문에 발걸음을 하였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을 해야 하지만 약속시간이 늦은 관계로 자가용을 이용하였습니다.


 자가용 이용시 가장 먼저 접하는 주차장


네비의 말썽으로 인하여 인간네비를 이용하여 우여곡절 끝에 약속시간에 조금 늦게 도착하게 되었습니다. 주말이라 봄나들이와 차량이 많아 생각보다 시간이 걸리더군요. 그렇게 도착한 주차장에는 새로 지어서 그런지 깔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선 주자창 공간이 탁 트여어 있었고 차량을 주차를 하면 주차한 곳의 기둥에 있는 번호를 기억하라는 방송이 흘러나왔습니다..
예를들면   지하 " B3  G3 "  라고 생각하고 주차권에 기재를 할수 있도록 하여 기억할수 있도록 되어 있더군요..저도 펜으로 적었습니다..미쳐 인증샷을 찍지 못했습니다.


                                              <사진-1 > 주차장에서 엘리베이터 기다리는 동안 한컷

 약속장소인 시네 드 세프 (Cne De Chef) - 레스토랑과 복합 영화 상영관


                                    
                                                                <사진-2>   시네 드 세프 입구

간만에  레스토랑에서 칼질 하게 되었습니다. 뭐..블로거는 필수품이 카메라인거 같습니다..바로 인증샷 들어갑니다. 이거 똑딱이를 가지고 하려니 영 폼이 안나지만 그래도 지금까지 잘 사용하고 있으니..이젠 인증샷 찍을때 필요한 폼나는 카메라 한개정도는 장만을 해야겠습니다.  입구는 통유리로 되어 있어 안이 들여다 보이고 시원한 느낌이 들더군요...한눈에 보아도 천정이 높고 조용하고 개끗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사진-3>  스프와 샐러드, 빵


간만에 하는 칼질이라 상당히 어색하였습니다만 먹는것 앞에서는 그리 어색하지 않았습니다. 사진찍고 먹고 하나 나올때 마다 찍고 먹고.. 이젠 저도 블로거 맞긴 맞는가 봅니다..깔끔한 샐러드와 스프도 맛이 있었습니다..시간에 조금 늦게 도착한 저로서는 그져 먹기에 바쁜거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간만에 하는 부부 나들이나 커플들이 자주 이용하시면 좋을 듯 하였습니다. 나름 깔끔하게 차려입는 종업원들이 서비스를 해 주셨습니다.  친절하게 서비스 하시더군요,,^^;;;  나중에 와인 한잔 하러 가 봐야 겠습니다..

특히, 오찬이나 특별한 만남이나 아니면 귀한 손님들과 미팅을 할때 센텀시티 구경도 좀 하고 품격있는 식사도 하기엔 안성맞춤이었습니다. 이제 서울에서 온 손님 접대가 있으면 겸사겸사 한번 모시고 가면 될듯 합니다.



                                                 < 사진-4>    스테이크와 해물 스파케티

그 다음 요리로 먹었는데 저는 미디움으로 하여 먹었습니다. 한가지 레스토랑에서 먹으면 중요한 것은 요리 음식 이름이 어려워 잘 기억을 못한다는 것입니다..이거 나이를 먹었는 건지..아니면 기억력이 떨어지는건지..아무튼  해물스파게티와 스테이크를 다 먹어 갈 무렵 영화가 막 시작이 된다고 하였습니다..

그렇습니다..여긴 레스토랑과 영화관을 복합하여 같이 이용할수 있는 시설이었습니다. 영화관만도 따로 이용할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사실 약속 장소를 미리 알고 있었기에 인터넷에 검색을 하였을때 이미 어느정도 알고 있었습니다.  "시네 드 세프" 는 서울에 이미 있는 것인데 부산에서도 이용을 할수 있게 된 것이죠...이제 서울과 부산의 갭이 해운대쪽에서 점차 그 간격이 줄어 든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제 지방 촌놈소리 안들어도 되겠습니다..



                                                                <사진-5> 영화 상영관 입구  

식당에서 나와 조금만 옆으로 걸어가면 바로 영화관으로 갈 수 있는 복도가 있습니다..먹자 마자 바로 가자니 소화가 안되었지만 늦게 도착하였기에 어떤 영화를 하는지 제목도 모르고 바로 들어 갔습니다..

 

                                                      <사진-6>  영화관내 테이블과 상영영화 화면

영화관 안은 아주 안락한 의자로 상당히 편안하게 되어 있었으며 마치 개인 쇼파를 연상 시키더군요,,,위 사진은 잘 안나왔지만 테이블이 있어 간단한 스넥과 음료 그리고 맥주도 한병정도 서비스가 되더군요,,그걸 알게 된 것은 나중에 알게 되어서 그냥 스넥만 먹었습니다...자리는 아주 정말 편안했습니다만 머리에 무쓰를 바르고 가서 머리 눌릴까봐..고개를 빳빳이 들고 보았더니 목이 아파서 나중엔 에라 모르겠다 그냥 퍼질러 보았습니다.

영화관만 이용하는데에는 2만5천원 이라합니다. 일반적인 영화 좌석보다 편하고 서비스질을 더 가미하여 연인이과 커플 부부등이 타켓이 아닌가 하는생각이 들었습니다.  가운데 테이블이 있고 양쪽에 소파같은 의자가 있는데 혼자서 영화보기엔 왠지,,아무튼 재미있게 잘 보았습니다.

영화는 나중에 보고 난후 지인에게 물어보니 '책읽어주는 남자' 책으로 이미 유명한 소설인데 영화화한  ' 더 리더' 라는 영화였습니다.  국내 3월26일 개봉한 영화더군요...역시 영화관에서 보는 영화 매력은 다운로드 받아서 집에서 보는 것과 느낌이 달랐습니다..간만에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에 대하여 고민하게 하는 영화였습니다..맨날 액션영화 두들겨 부시고 때리고 하는 영화만 보다가 잔잔한 그리고 왠지 성인이면 어렸을때 한번쯤 가슴앓이 해 본듯한 공감가는 영화이기도 하였습니다.

물론 개인의 취양에 따라 다르기도 하겠지만 요즘 통 정신없이 살다가 우연히 제목도 모르고 그냥 본 영화중에서는 괜찮았습니다..알고보니 2009년 아카데미 5개 부문 노미네이트 된 영화였습니다..역시 영화에 문외한인 저도 감동을 받다 보니 이미 높은 평가를 받은 영화였습니다..사실 이러한 내용도 집에 와서 인터넷에서 알게된 내용이었습니다..저도 영화 좋아하는데 영화는 따로 포스팅 한번 하겠습니다..민망한 장면들이 좀 나옵니다. ^^;



                                                    <사진-7>  시네 드 세프 실내 모습, 와인글라스와 와인 


즐비하게 걸려 있는 와인글라스와인들이 진열이 되어 있었으며 나올때 사진 찍으면서 여쭈어 보니까 스크린에는 원하는 영상도 띄워준다고 아주 친절하게 안내해 주시더군요..그리고 입구에 있는 메뉴판이 놓여져 있어서 자신의 입맛에 맞추어 취향대로 선택하여 이용하실수 있습니다..

그렇게 지인은 약속시간이 있다고 먼저 자리를 뜨고 오늘 같은 시간에 있었던 벙개도 이미 끝날꺼 같아서 온 김에 다음에 가족과 함께 오기 위하여 한번 둘러 보기로 하였습니다.


백화점의 시선은 1층에서 부터


보통 백화점에 1층에는 잡화와 구두 신발 또는 여성용 화장품들이 각종 명품 브랜드와 같이 진열이 되어 있고 거기에는 많은 사람들이 구경을 하고 있었습니다. 어찌 보면 백화점 나들이는 남성보다 여성들의 지갑을 여는 타켓 마케팅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해 보았습니다..아무튼 오늘 주말이라 그런지 사람들로 북적이더군요..

블로거 성질 어디가겠습니까?  똑딱이 카메라로 이곳 저곳 찍어 보려고 하는데 워낙 사람들이 많아서 자칫 오해를 살수 있어 가능한  한적한 곳만 골라 포인트만 잡아 찍어 보았습니다.

                                        <사진-8> 백화점 1층 매장 전경, 주말이라 사람들이 많고 여성들이 많았다.


무슨 행사를 하는지 여성분들이 아주 즐비하게 서서 판매하는 종업원들의 이야기를 듣고 있었습니다. 역시 1층엔 여성분들이 더 많이 있었습니다.. 여기서 한가지 제안드립니다..

1층에 여성 화장품만 진열하지말고 남성 화장품 코너 하나 만들어서 남자 손님도 좀 타켓팅 해 보면  대박 나지 않을까요? 요즘 남성들도 가벼운 화장 많이 하잖아요.


그집에 청결상태는 화장실에서 점검하라


친구집이나 남에 집에 놀러가게 되면 화장실을 이용하게 될때 유심히 보게 됩니다. 그집 화장실을 보면 얼마나 신경을 쓰고 있는지 잘 알수 있으니까요.. 그래서 남자 화장실을 한번 들어가 보았습니다. 아주 깔끔하고 깨끗합니다..실제 화장실 안에는 들여다 보지 못했습니다..무슨 검열나온것도 아니고 사진기 손에 들고 손님들 화장실 들락거리고 해서..



                                               <사진-9> 백화점 내부 남성 화장실 내부 전경



공간디자인과 시각적 느낌은 살려 고급스러움



디자인에 문외한인 본 블로거이지만 한층한층 올라가면서 중간에 뻥 뚫린 공간에 고습스러운 샹들리에 크리스탈이 걸려 있어 고급스러움을 더 하였더군요,,,그리고 주말이라 높은 층으로 올라가면서 사람들이 한층 한층 오르고 내리는 것이 진풍경이라 한컷 하였습니다..

주말이고 부산경남울산일대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백화점이라는 점에서 사람들이 나들이 삼아 많이 온 모양입니다...



                                <사진-10> 5층에서 내려다본 에스컬레이트, 많은 방문자들이 이용하고 있다,



쇼핑하다가 답답하면 스카이 파크에서 파란 하늘을



아무래도 실내에서 움직이다 보니까 가끔은 신선한 바람을 쐬고 싶을수가 있습니다. 그런 것이 스카이 파크로 하여 있더군요,,,참 아이디어 잘 낸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잠시 쉬면서 이야기도 나누고 특히 아이들은 잔디위에서 마구 뛰어 놀수 있도록 말이죠...이번에 신세계측에서 투자를 많이 했나 봅니다...저는 스카이 파크 동선을 따라 한바퀴 돌면서 중간에 깔린 잔디를 손으로 만져 보았는데 인조잔디가 아닌 진짜 잔디 였습니다.



                              <사진-11> 스카이파크 전경, 입구서부터 스카이파크에서 바라본 해운대모습


해운대 전경이 좌우를 둘러 볼수 있는 것 같았습니다..다만 어린이라든지 추락 위험성이 있어 그런지 담장이 높아 그리 전경을 쉽게 볼수는 없더군요..저두 까치발을 서서 보았습니다..아무래도 안전을 고려 해야 하니까요..



그밖에 시설물들..




                               <사진-12> 육아실,아카데미,갤러리,애플매장등 눈에 띄는 시설들


그밖에 많은 시설들이 있었으나 시간이 너무 지체가 되어.. 전부 살펴 보지는 못했습니다..센텀 캘러리가 있었으며 , 그리고 아카데미..또한 여성들과 아이들 편의 시설을 위하여 육아휴게실도 갖추어 놓았더군요..요즘은 이러한 다양한 서비스를 해 놓지 않으면 소비자의 감성을 이끌어 내지 못하는가 봅니다..아무튼 소비자들로서는 편리한 시설이 있으니까 잘 이용하니까 좋을수 밖에 없는거같습니다. 또한 중간 매장에서  애플에 대한 제품들이 한켠에 있었는데 아주 간지나는 맥 애플 노트북이 아주 탐이 났습니다..언제나 빵빵한 노트북 한번 돌려 보나??   전 매장을 그냥 성인이 걸어서 전부 돌아 본다면 반나절걸릴꺼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무리글

지인의 약속으로 맛있는 것과 영화구경도 하였습니다..그 지인분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구요.. 부산에서도 이렇게 이젠 문화생활을 즐길수 있는 곳이 생겼다는데에 대하여 조금 삶의 질이 올라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하지만 일반 서민들은 가끔 대리 만족과 눈요기로 구경을 하는 수준에 머무를수 밖에 없는 현실도 있겠더군요...주로 복합 문화 센터에서 먹거리쪽으로 음식점을 자주이용하지 않을까 합니다.

요즘 골프로 운동을 하고 있어 골프 매장에 한번 들렸는데 오오..이거 가격이 장난이 아니라서 그냥 구경만 하고 왔습니다만 어째 적다보니 백화점 취재기가 되어 버렸습니다..뭐 ,,블로거 어쩔수 없습니다..똑딱이 들고 용감하게 발로 뛴 것이라 많은 부산인근 부근에 있는 분들과 지방이라고 해서 혜택을 받지 못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조금이나마 도움 되시라고 포스팅 해 보았습니다.

제가 보기엔 이미 부산 해운대 센텀시티쪽은 말 그대로  21세기 정보화 사회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첨단 정보산업단지가 세워지는데에서 센텀시티인데 서울과도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 만큼 발전해 갑니다..서울에서 오신 분들이 센텀시티 근처에 가보시면 보통 서울에 와 있는듯한 느낌이 든다고 이야기 하더군요..

부산에 있는 백화점이 센텀시티쪽에 몇개 들어서는 바람에 한가지 아쉬운 점은 교통대란이었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이쪽 저쪽 안 막히는데가 없더군요..아루래도 백화점에서 유입된 인구의 이동이 많아 그런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교통 정책을 조금 더 고민하고 해결 하는데 부산시에서 관심을 갖어 주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이 포스팅을 마감해 봅니다,..도움 되셨기를 바라겠습니다..@엔시스(sis@sis.pe.kr)

P.S 성질급한 사람은  굵은 글씨만 읽어도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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