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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광주 교육의 인연으로 하여 동일한 내용을 가지고 강의를 부탁하여 광주에 다녀 오기로 하였다. 특별히 광주지역에 갈 일이 없어 다닐 기회가 없었지만 이렇게라도 가게 되니 전국이 넓다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광주는 역시 광역시라 하더라도 지방도시기에 작다는 느낌은 어쩔수 없었다. 그것은 부산에 비해서도 느끼는 감정이었다.


이번에도 지난번처럼 약간의 비가 왔는데 안개가 많이 끼었다. 부산에서 광주가는 길은 남해 고속도로와 호남고속도로를 줄기차게 250km 정도 달려만 가면 되니까 그다지 운전에 큰 어려움은 없었다.

하지만 며칠전부터 눈병이 나서 한쪽 눈이 상당히 충혈이 되어 있느 상태이기에 그리 좋은 조건은 아니다. 늘 난 안전운전을 추구 하는 편이기에 난폭이나 과속은 하지 않는다. 따라서 그다지 빠르지는 않더라도 네비에 찍힌 그 시간대에 그대로 도착을 하였다.

세상 많이 좋아졌구나. 지난번 네비때문에 고생한 적이 있어서 이번에는 아주 조심을 하였다.

도착해서 첫 시간을 이론 시간으로 하여 잘 마쳤다. 사실, 이번에는 연령이 높은 분들이 계셔서 얼마나 전달이 되었는지에 대해서는 의문이 들지만 난 무엇이든지 최선을 다해 열정을 전할때만이 상대방이 그 열정을 알아 볼수 있는 것이다.



교육은 상당히 진지하였고 교육생 (지방공무원) 분들도 집중을 잘해 주셔서 잘 마칠수 있었다. 다만 리액션이 없어서 물음을 하였을때  좀 민망할때가 있었다. 하지만 강의를 거듭할수록 이러한 부분도 어느정도 익숙해 질수 있었다.

저녁에는 평소 알고 지내던 M대표를 만나서 유익한 대화와 여러가지 도움이 되는 말들을 들었다. 저녁식사를 하고 집까지 오기에는 그리 쉽지 않은 거리였으나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이정도 고난은 충분히 감내 할수 있을꺼라는 생각으로 열심히 달려 왔다.

이번 교육도 무사히잘 마친거 같아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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