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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5일 식목일 아침. 예전 같으면 나무심자라는 캠페인과 휴일 손잡고 아이들과 나무심은 장면이 연출 될 법도한 날에 이제는 휴일이 아니고 평일이 되어버리고 직장에 출근을 한다.

그러던차 트위터에 "오늘 나무도 심겠지만 미래에 꿈나무도 심어보자"는 짧은 트위팅을 하였고, 새싹 희망대장정하는 두분이 트위터로 즉석에서 인터뷰 요청이 들어왔다.

솔직히 두분이 부산에 내려온 사실은 알지만 무슨일 때문에 어떤 고민으로 다니는지는 몰랐다. 단순 여행을 다니는 분들인줄 알았는데 "새싹희망 대장정"이라는 30일을 전국을 다니면서 "청년실업"과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청년들이 과연 미래에 새싹이 될수 있는지를 짚어보고 여러가지 의견을 청취하는 "호민관" 역할을 하시는 분들이었다.


그렇게 즉석 인터뷰를 결정하고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부산역 근처에서 만나 뵙게 되었다. 첫번째 본 소감은 김영민 청년 호민관은 얼굴이 호남형에다 아주 쾌활한 성격에 한눈에 척 보아도 무엇인가 진취적으로 해내 갈수있는 청년으로 보였다. 다른 한분은 약간 어리게 보이고 순수하게 보였다.



                                               익살 스러운 포즈를 취하고 있는 김영민,최필구씨

그간 전국을 다니면서 많은 옴부즈맨들을 만나고 다녀서 그런지 조금은 또래들에 비해서 성숙해 보였다. 하지만 세월이 흐르고 나서 뒤를 돌아 본다면 지금처럼 그 젊은 시절에 30일 전국 투어라는 것은 어려울 것이다. 이것 또한 아직 젊음이라는 특권이기에 할수 있다라는 생각이 든다. 사실, 시간이 길어지면 약간은 피로감이 쌓이고 지치게 마련인데 이들 모습에는 그런 모습을 찾아 볼수 없었다.

아마도 나의 인터뷰는 즉석 만남에서 이루어진 듯 한 느낌이 들었지만 , 커뮤니티 운영을 하면서 지금도 많은 젊은이들이 일자리를 만나지 못해 힘들어 하는 모습을 보기에 그런 말을 좀 해 주고자 인터뷰에 응했던 것이다.


                      
                                 <커피숍에서 점심시간을 통하여 만나서 주위가 조금 시끄럽네요>
 


조명이 어두워서 그런지  약간은 어둡게 나온듯 하고 유튜브에 업로드 한다는 소리에 보통 시간 제한을 3-5분정도로 인터뷰를 하게 되어 짧은 시간에 많은 이야기를 담지 못한 아쉬움이 있다.

과연 이들이 하는 일이 얼마나 사회에 도움이 되고 영향을 끼칠지는 모르겠으나 분명, 두 사람의 생각의 성장에는 많은 도움을 주는 기회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 보았다.


서울에서 이렇게 진취적이고 적극적인 모습으로 지방을 찾는 사람들은 언제나 반갑다. 앞으로 청소년 일자리 창출과 향후 보안 인력에 있어서 일자리 창출을 할수 방안을 모색해 봐야 겠다는 것을 두분의 역 인터뷰를 통해서 얻게 되었고 기존 기성세대들이 자신의 틀에서만 갖추어진 현실과 상황을 청년입장에서 바라 볼수 있는 고민과 이야기를 들을수 있던 좋은 기회가 된 듯하다.

그중에 몇가지는 나에게 아주 좋은 조언을 해주어서 새로운 시각으로 청년들의 고민을 알수 있게 되었다. 부디 집 떠나면 고생이라는데 몸 건강히 새싹 희망 대장정을 잘 마치길 바라고, 그들이 또 기성세대로 진출 하였을땐 지금과 같은 고민이 되풀이 되지 않도록 새싹 희망대장정에 기대를 걸어 본다.  화이팅 !!!

현재 이들이 떠나고 있는 새싹희망대장정 여정은 여기에서 ------> http://www.sprout.or.kr/  기록으로 남기고있다.

* 추가 포스팅 - 추후 기회가 되면  쇼셜네트워크와 블로그, 그리고 커뮤니티를 통한 지역적 한계를 넘어선 실험과 사례를 가지고 젊은이들과 함께 호흡을 하면서 동시대를 살아가는 고민을 한번 해 보는 시간을 가져 보았으면 좋겠다. 반드시 그 이면에는 결론이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결국은 어떻게든 하니까 되더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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