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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인닷컴과 제 개인 사비를 보태어 기부 하였습니다. 금액은 얼마 되지 않지만 그 열정과 실천이 중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앞뒤 재지 않고 그대로 실천합니다. "엑프로버"를 위해서 말이지요. 



1. 올초에 보안인닷컴 팬페이지 숫자대로 기부하겠다고 약속


올 1월에 페이스북에 팬 페이지를 운영하면서 약속한 것이 있습니다. "좋아요" 숫자 만큼 연말에 숫자 1개에 10원을 기부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때만 하더라도 너무 많은 분들이 좋아요를 눌러 주시면 월급쟁이인 제 주머니에서 감당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있어서 조금 금액을 낮추었습니다. 최소한 1만명만 되더라도 10만원정도는 기부를 할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반전이 생긴것이지요. 팬페이지는 주로 IT보안에 대하여 정보를 전달하고 소통하기 때문에 그만큼 제한적일수 밖에 없습니다. 500명도 채 안되는 숫자여서 페이스북을 통하여 "좋아요" 숫자만큼 금액을 10원에서 100원으로 올리기로 하였습니다.  좋아요 클릭수가 작으면 기부금액이 작아지니 클릭수 대신 기부 금액을 100원으로 올린다고 팬페이지를 통하여 알렸습니다. 











2. 팬페이지숫자인 "445"만큼 100원으로 환산하여 4만4천500원 기부



그리고 나서 12월20일에 기부를 하겠다고 하였습니다. 20일인 오늘자를 보니 좋아요 숫자가 "445" 였습니다. 100원씩 하면 4만4천500원입니다. 카드로 네이버 해피빈 콩으로 충전 결제 하였습니다. 그 이유는 기부하는 금액이 작아서 어디에 할 곳도 마땅치 않고, 또한 절차를 잘 몰라 평소 해피빈으로 네이버 포털에서 진행하고 있는 것을 알기에 그 해피빈으로 "밀알재단"에 기부하기로 하였습니다.


페이스북 팬페이지 숫자가 "445"명입니다. 현재 2012년12월20일자 기준입니다...








더 많은 금액을 충전 할 수 있었지만 처음 약속을 그대로 이행하고 실천하는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숫자 그대로 4만4천500원을 신용카드로 결재 하였습니다. 있는 그래도 실천 한 것입니다. 좋아요 숫자가 더 많았더라면 있는 그대로 결제 하였겠지요. 실제로 이 보다 더 많은 금액이 나와도 그대로 결제 하려고 생각중이었습니다. 그것이 원칙이고 그 기준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3. 밀알복지재단 "유진이 사연" 보고 기부선택



이렇게 결제 하고 나니 총 금액이 10만원이 되었습니다. 제 개인적으로 한 것은 4만4천5백원인데 나머지는 보안인닷컴 에서 회원 분들과 제가 십시일반으로 그동안 저금통으로 모았던 금액입니다. 그리고 일부 제 개인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커뮤니티와 부산저축은행피해자 모임 커뮤니티에서 조금 모아준 것 모두 한꺼번에 합하니까 딱 10만원이 되네요.. 누가 보면 꼭 맞춘것이라 하겠습니다..


그리고 나서 어디에 기부 할 것인지를 고민하다가 네이버 커뮤니티를 잘 운영하고 있기에 네이버 해피빈에서 "밀알복지재단" 에서 유진이의 아픈 사연을 보고 한명이 딱 기부하였을때 여러가지 조건이 맞다고 판단하여 기부하였습니다. 물론 기부하기 전에는 밀알복지재단에 웹사이트에 방문하여 일일이 확인도 해 보았습니다.






기부 조건에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국외, 국내, 노약자, 어린이, 기타 법인등이 있지만 개인적으로 국외보다는 우선 국내에 도움을 주는 곳, 그리고 노약자보다는 어린이를 선택하였습니다. 이는 새로 시작하는 새싹을 제대로 자라게 하기 위함이라 생각했습니다. 최소한 꽃을 피우지 못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하였기 때문입니다. 또한 어린아이는 스스로 해결 할 수 있는 방법이 없고, 아직 세상도 잘 모르기 때문입니다. 누군가의 돌봄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4.  보안인닷컴 회원과 함께 하는 기부, 뿌듯한 마음가져







모두 4곳에 저금통이 있어 이에 모두 합쳐서 기부 하였습니다.  금액이 소액이라 조금 부끄럽기도 합니다만 우선 습관이라는 것은 작은 것에서부터 실천으로 이루어진다고 굳게 믿고 있기 때문입니다. 



마무리글


이번 기부는 2가지 목적이 있었습니다. 첫째는 페이스북 팬 페이지 수만큼 기부하겠다는 것을 그대로 실천하는 것입니다. 만약 1만명이 되었다면 100만원을 기부하였을 것입니다 . 왜냐하면 저 자신에 대한 약속이었기 때문입니다. 기부는 누구에게 보여 주기 위하여 하는 것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제가 추가로 충전하지 않고 4만4천5백원만 결재한 이유가 바로 그것입니다. 게임에서 룰을 어기고 싶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물론 저 자신에 대한 룰이었지만요. 어쨌든 실천하였다는데 뿌듯함을 가지겠습니다. 금액의 크기가 그 열정을 모두 표현하는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둘째는 보안인닷컴 회원과 함께 하였다는 사실입니다. 혼자하기보다는 함께 십시일반으로 하는 것이 바람직 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따라서 더 큰 의미가 있을 것입니다.  회원 여러분 모두 감사합니다. 내년에는 더욱더 많은 실천을 하겠다고 다짐하겠습니다. 스스로 부끄럽지 않기 위하여 "신독" 하겠습니다.  엔시스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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