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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오픈웹을 이끌고 있고 웹표준 운동을 하고 있는 김기창교수님이 민사소송 판결에서 패소를 하였다. 그래서 잠시 우리나라 웹표준과 타 브라우져는 진정 사용할 수 없는지 살펴 보기로 하자.


관련기사:  오픈웹, 금결원과의 민사소송 2심서 패소


서버와 클라이언트 문제

우리가 인터넷을 사용하려면 클라이언트에서 서버에게 데이터를 요청하면 서버는 데이터를 클라이언트에게 넘겨 줍니다. 그런데 이 수단으로 우린 브라우져라는 것을 사용하게 되죠...처음에는 네스케이프가 인기 있는 시절도 있었습니다..저도 처음에는 네스케이프를 깔아서 인터넷을 시작했었습니다..

무엇보다 유닉스 머신에서 주로 인터넷을 했던 기억이 납니다..하지만 어느순간 MS의 윈도우가 PC급 데스크탑 운영체제로 급부상을 하면서 운영체제에 IE를 탑재하여 판매하기 시작하였습니다.


무의식 속에 의식

그렇게 우리는 운영체제 윈도우에 길들여져 갔고 데스크 탑 운영 체제는 국내에서는 MS윈도우가 독보적인 자리에 서게 되었습니다. 그렇다 보니 모든 것들이 윈도우 운영체제 위주로 개발되고 초점이 맞추어지는 것은 사실입니다..하지만 이러한 것 중에 외국에서는 꼭 MS가 아니더라도 다른 브라우져를 통하여 사용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그것은 파이어폭스, 사파리, 구글,,등등..


한 브라우져에만 호환이 된다(?)

한 곳에 너무 치중하다보니 웹 표준을 지키지 않아 타 브라우져를 사용할 경우 국내 웹 서비스를 이용하는데 어려움이 있는 것입니다. 그것은 인터넷뱅킹 같은 경우 엑티브엑스 설치서부터 다른 브라우져를 사용하다보면 인터넷 뱅킹을 하려면 결국 PC를 다른 것을 사용하던지..아니면  PC에서 IE브라우져를 띄우고 사용을 해야만 합니다. 결국 웹표준이 안되어 있다는 것이죠..


우리나라는 결국 MS왕국인가?

국가에서 민사 소송으로 하여 패소 함으로 인하여 나라에서조차 인정해 버린 우리나라는 MS왕국인가 하는 느낌마져 듭니다,. 안그래도 국내 98-99%가 MS에 의존 하는 드문 나라라는 것은 아시는 분들은 이미 모두 알고 있는 사항입니다.  참 안타까운 일이 아닐수 없습니다..

오픈웹을 이끌고 있는 김교수님은 지금까지 참 외로운 싸움을 하고 있었습니다. 비록 도움되는 것 하나 해 드린 것은 없지만 가끔 힘내시라고 글남긴 정도였습니다..그러나 패소에 따른 거대 권력과 일반 개인과 단체가 거대한 단체를 대상으로 하여 대항하는 것은 결국 안되는일인 모양입니다.. 참 안타까운 현실입니다...@엔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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