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6일 올해 마지막 휴가를 내어 "경북 예천군청" 에 개인정보보호 교육을 다녀 왔습니다. 예천은 제가 16전투비행단 근무를 하였기 때문에 거의 20년 만에 찾는 곳이었습니다.
아침부터 서둘러 다녀 왔습니다. ^^;; 부산에서 출발해서 예천까지는 약 3시간 거리로 나오고 있습니다. km로는 약 225km 그런데
이것 저것 따지면 왕복하여 약 500km 정도 나오더군요.. .
가끔은 외부 강연과 교육은 나를 돌아 볼수 있는 기회
비록 차를 운전하고 이동하는 피곤함은 있지만 평일 탁 트인 도로를 마음껏 질주 하면서 크게 음악도 틀고, 늦은 가을녘을 바라다 보며 사무실에 앉아만 있던 테두리를 벗어나 이런저런 상념에 잠기면서 나를 돌아 볼 수 있는 기회입니다.,
특히, 음악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마음껏 음악을 크게 틀고 오랜만에 스트레스 해소도 되는 듯 합니다.
아파트에 살다보면 음악도 크게 틀지 못하고, 그렇다고 따로 헤드폰 끼고 듣는 것과는 또 다른 차이점이 있습니다. 차로 속도감을 느끼면서 신나는 음악을 들으면서 따라 부르면 저절로 이동하는 느낌은 바로 여행하는 느낌으로 바뀌죠..
혹시 본인이 이러한 기회가 있다면 그것을 일이라 생각하지 말고 꼭 수락하여 한번쯤 내가 가보지 못한 국내 곳곳을 한번씩 누벼 보면서 아~~ 이런 곳도 있구나.하면서 다닐 수 있을 듯 합니다. 탁트인 고속도로는 나의 마음처럼 보입니다. 일을 하는게 아니라 "조이(Joy) " 즐기는 것이었습니다.
블로거로 활동하다보니 늘 이러한 사진 한장 씩은 꼭 찍게 되더군요...그냥 고속도로에 차가 없으니 천천히 조금일찍 출발 한터라 즐기면서 드라이브 했습니다. 드라이브 치고는 조금 긴 시간이긴 하지만요..요즘 네비가 잘 알아서 해주니..가끔 말썽을 부릴때가 있지만.
그 놈의 인증샷이 무엇이라고 언제 다시 이곳에 오겠는가라는 생각에 천천히 가다가 인증샷 찍을려고 다시 백(back)해서 이정표도 찍었네요..참...아무튼 군청이 다가 옵니다.
경북 예천군청
우선 조금 일찍 도착 한터라 잠시 군청 내에 차를 파킹을 하고 인근 근처를 한번 둘러 보기로 했습니다. 마침 담당자분께서 다시 전화를 주셔서 확인도 해 주시더군요..
예천군의회
군청앞에 바로 군의회가 같이 위치하고 있더군요..건물들이 전부 깔끔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조금 일찍 도착한터에 군청 앞 강가에 나오보니 마음이 탁 트이고, 넘어가는 늦은 가을 햇살이 너무나 따뜻하게 비추고 있었습니다. 비록 바깥 날씨는 좀 추웠지만 마음만은 춥지 않더군요..
경북 예천군청, 1박2일에도 나온 회룡포마을과 멋진 교육 캐릭터 현수막
그림이 하도 멋져 인증샷 겸 한장 찍어 보았습니다. 최근 1박2일에도 소개된 회룔포마을이라 하더군요..저도 1박2일은 즐겨 보는 편이라 한폭의 그림 같았습니다. 말씀으로는 이 그림보다 더 멋지다고 군청 관계자 분들이 침이 바르도록 말씀 하셨습니다. 조금 더 일찍 출발해서 한번 보고 올껄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있으면 안동하회마을과 회룔마을을 한번 둘러 보는 코스로 잡아 보아야겠습니다. 미디어의 힘은 강하다라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고, 자기고장에 자랑거리 한두개는 꼭 있어야 겠다는 생각도 해 보았습니다.
또한, 교육 현수막에 밋밋함이 없이 앞 뒤로 캐릭터를 넣어 " 개인정보보호" 교육을 알리는 센스가 아주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리고 군청 담당자 및 관계자 분들이 아주 따뜻하게 대해 주셨습니다. 좋은 교육을 해달라는 당부 말씀도 있으셔서 나름 많은 것을 전달 하고자 하였는데 어떻게 들으셨는지 모르겠습니다.
교육에는 약 250여분 참석 하신다는 관계자 말씀이 있으셨습니다. 참여 열기는 아주 높았으며, 최근 개인정보보호법 제정에 따른 의미와 개인정보보호 침해사례등을 말씀을 드렸고, 모든 교육도 그렇지만 이 교육을 내가 왜 들어야 하는지에 대한 부분을 강조 하고자 했습니다. 자신의 업무 분야가 아니면 아무래도 신경을쓰지 않는 부분들이 많기에 그져 컴퓨터 교육이나 직무교육의 일환으로 받아 들일 것은 아니라는 것을 많이 강조하였습니다. 마음속에 많이 전달이 되었기를 바랄뿐입니다.
경청해 주신 경북 예천군청 관계자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이 자리를 빌어 드리고, 꼭 개인정보 소중함을 교육이 아니더라도 교육 받은 만큼 주변 친인척들에게도 전파 할수 있는 마인드를 가졌으면 하는 바램도 살짝 해 봅니다. 그래야 전국민 보안마인드 업데이트가 됩니다.. ㅎㅎ
아무튼, 당일만에 다녀온 보안교육, 여러가지 준비하시던 경북예천군청 석xx 주무관님과 최xx 계장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선물까지 주셔서 감사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늘은 한국cissp협회 영남지부 세미나를 벡스코에서 진행합니다. 주말마다 나가는 가장을 가족을 좋아 할까요? 이해해 주기를 바랄뿐이죠... @엔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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