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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모 언론에서 한국호스트웨이가 부산에 클라우딩 데이터센터 건립을 검토중이라는 기사가 보도 되었습니다. 최근 부산에 데이터센터 건립에 대한 관심이 많은데요..왜 그럴까요?




원본기사 : http://www.etnews.com/news/computing/informatization/2636243_1475.html 



1. KT-소프트뱅크


이미 작년에 통신사 KT와 일본 소프트뱅크와 합작하여 김해에 데이터센터를 건립하여 운영중에 있습니다. 작년 12월에 개관하였는데요..



KT-소프트뱅크, 김해 글로벌데이터센터 개관

http://www.it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3621




2. 부산시와 LG CNS




LG CNS가 오는 12월 완공 예정으로 건축 LG CNS가 오는 12월 완공 예정으로 건축 중인 부산 글로벌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국내 최고 면진 전문가들인 대한건축학회 교수단이 견학했다.

24일 LG CNS(대표 김대훈)는 대한건축학회(회장 서치호)가 부산시 미음지구 LG CNS 부산데이터센터 건축현장을 방문, 시공 중인 면진설비를 견학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는 대한건축학회 면진기술위원회 소속 김형준 교수(서울시립대 건축공학과)를 비롯해 교수들을 주축으로 한 대한건축학회 면진ㆍ제진기술위원 6명이 참석했다.


부산시와 LG CNC가 부산진행경제자유구역 미음단지에 들어설 글로벌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허브 구축을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글로벌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허브'는 미음단지 안에 3만 8천㎡ 부지에 연면적 13만 3천㎡의 국내 최대 규모로 조성될 예정입니다. 
사업이 완료되면 서버 7만 2천 대를 운영할 수 있는 초대형 데이터센터가 들어서게 돼 IT 산업 전반에 경제적 파급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관련기사 : http://mbn.mk.co.kr/pages/news/newsView.php?category=mbn00009&news_seq_no=1077564 




이와 관련하여 부울경에 있는 관련업계도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즉, '부산클라우드 포럼' 협의체를 결성하고 세미나등을 열고 있습니다.


"부산을 클라우드 메카로" 200여 기업 참여 클라우드포럼 출범

http://www.etnews.com/news/computing/informatization/2633566_1475.html



3. 한국호스트웨이 부산 클라우드데이터센터 건립 검토



최근 몇일전에는 한국호스트웨이에서 부산에 CDC센터를 건립검토중이라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한국호스트웨이, 부산에 1만평 규모 `글로벌 클라우드데이터센터` 설립

http://www.etnews.com/news/computing/informatization/2636243_1475.html 




4. 왜 데이터센터를 부산에 건립하려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개인적으로 분석한 것이라 주관적인 경향이 있음을 양해 부탁드립니다. 그 이유는 우선 약 3가지 정도로 정리를 해 볼수 있을 것입니다. 


  • 클라우드 트렌드반영 - 기존에 인터넷데이터 센터 개념에서 최근 클라우드 트렌드를 반영하여 클라우드데이터 센터를 고려 하게 된 것이지요. 이제는 초기 자본이 많이 투입이 되는 고정된 비용보다는 유틸리티 개념으로 사용한 만큼 비용을 지불하겠다는 쪽으로 기술과 서비스가 발전해 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 이유로 정부에서도 클라우드에 관련된 정책을 집행하고 최근에는 '클라우드법'이 방통위를 통하여 입법 예고가 되어 있습니다.
  • 지리적 여건, 수도권과밀성 탈피 - 지정학적으로 부산은 제2의 도시이며, 인근 해외 허브 역할로서 중국과 일본이 근접해 있습니다. 특히 최근 일본은 자주 발생하는 지진등으로 인하여 인근 지역인 부산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물론 최근에는 국제적인 이슈때문(독도분쟁)에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수도권 과밀성을 탈피하여 대전 이남지역으로 위치가 부산이 최적이라 하겠습니다. 
  • 지방자치단체의 전폭적인 지지 - 대부분 지방자치단체에 어떠한 사업을 유치하려면 해딩 로컬에 여러가지 혜택이 주어지게 됩니다. 아직 세부적인 사항은 잘 모르지만 제주자치도만 하더라도 포털 다음이 제주도에 있음으로 인하여 고용창출효과가 있기 때문입니다. 여러가지 세제혜택등을 통하여 지자체에서도 유치 노력을 해야합니다. 아마도 LG CNS와 MOU체결에도 여러가지 인센티브들이 있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 업계의 노력과 시장잠재 가능성 - 무엇보다 시장성이 있지 않으면 아무도 관심을 가지지 않겠지요. 그 클라우드나 데이터센터에 대한 잠재적인 시장성으로 부산을 관심을 가지고 있지 않는가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사실 IT업계에서 수도권을 제외하면 지역에서는 그리 활발한 편은 아닙니다. 대부분 업계 또한 총판내지는 채널사도 수도권에 하도급이나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를 하고 있지만 그 힘은 미미합니다. 단발성 작은 사업들이야 많지만 그래도 최소한 먹거리를 창출 할 정도는 미미하다 하겠습니다. 

이러한 데이터센터의 많은 부산 건립으로 인하여 지역에 고용창출과 또한 서버 벤더의 시장성 그리고 지역 업계의 데이터센터의 다양한 서비스를 잘 이용할 수 있는 인프라가 형성 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이제는 물리적 위치는 이미 인터넷과 화상회의등 우리 생활가까이 와 있습니다. 그 이면에는 이러한 데이터센터나 초고속인터넷등 인프라가 잘 갖추어 졌기 때문입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고용창출과 지역IT업계에 힘을 불어 넣을 수 있는 사업들이 속속 관심을 가지고 나타나길 기대해 봅니다. @엔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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