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햇이 페도라 재단(Fedora Foundation)을 해산했다. 페도라 재단은 오픈 소스 「페도라」에 관한 지적 소유권을 보호하기 위해 설립된 단체이지만 완수해야 할 역할이 비현실적으로 확대되어 해산했다고 한다.

「페도라 코어(Fedora Core)」는 레드햇이 제공하는 일반 유저용의 무료의 리눅스 배포본으로 상용인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Red Hat Enterprise Linux)」제품에 탑재시킬 기능을 향상시키고 또 새로운 기능을 시험해 보고 싶은 개발자의 욕구를 채우기 위해서 개발되었다.

레드햇은 이 단체의 설립을 발표한 2005년 6월에 “페도라 프로젝트의 개발 작업과 지금까지 제공을 받은 코드의 저작권 관리를 이양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레드햇은 앞으로도 자금이나 기술면에서 강력한 지원을 할 것이고 이러한 단체를 설립해 페도라가 후원하는 프로젝트에는 보다 광범위한 개발 커뮤니티가 관련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 단체의 해산에 대해 레드햇은 4월 4일 페도라 메일링 리스트에 코멘트를 게재했다. 여기에 따르면 이 단체의 원래 역할은 비교적 가볍고, 「특허의 보고(repository)로서 오픈 소스 커뮤니티의 이익을 지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이 단체의 역할이 바뀌어 갔다. 레드햇의 맥스 스페백(Max Spevack)은 “페도라에 관한 모든 문제를 떠안게 되었다. 단체가 대응해야 할 일의 범위가 너무 커져서 효율적인 발전을 바랄 수 없게 되었다”고 메일링 리스트에 적었다.

레드햇의 최고 기술 책임자(CTO)인 브라이언 스티븐(Brian Stevens)은 보스톤에서 개최되고 있는 「리눅스월드 컨퍼런스 엑스포(LinuxWorld Conference and Expo)」에서의 인터뷰에서 지적 소유권에 관해서는 레드햇이 현재 Open Invention Network을 통해서 노력하고 있다고 한다. 여러 기업으로 구성되는 Open Invention Network는 특허를 수집해,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로 이용할 수 있도록 활동하고 있다.

“우리가 원래 가졌던 전망이 그다지 이치에 맞지 않은 것 같다. Open Invention Network의 설립 후 우리는 그 활동에 지금까지 큰 힘을 쏟아 왔다”고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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