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날씨도 무덥고 해서 가족들이랑 같이 맛있는거 먹으로 가자고 몇주부터 약속이 되어 있어 무더운 날씨에도 이동을 하였다.
오랜만에 외식 - 킹그랩 대게집
가족들과 동생 그리고 어머니,아버지와 함께 같이 가는 외식이었다.
장안사 백숙 먹으로 가자고 되어 있었는데 차량 2개로 이동하려니 너무 멀어서, 고유가에 기름도 없고 해서 근처 대게 집을 향하게 되었다.
그리고 자리 잡아 앉아 먹으 대게 (킹크랩)
사진기를 가져 가지 않아 사진을 찍지는 못했지만 2시간반 동안 식사 해 본 적은 처음인거 같았다. 그런데 비용도 만만치 않았다..거의 20만원 넘게 나왔었다.
사실, 부모님들 그리 비싼 거 잘 못드신다는 거 안다. 그래서 조금 비싸긴 했지만 가족과 같이 어우러져 먹기 때문에 조금 과도한 지출을 하였다. 하긴 요즘 돈 10만원이 어디 돈 가치나 있게 쓰이겠는가? 물가가 올라도 너무 올랐다.
돈은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쓰는 것도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동생이 조금 보태준다고 하니 조금 부담이 덜되긴 하지만 무엇보다 어머니, 아버지를 모시고 식사를 해 흐뭇해 하시는 모습이 더 보기 좋았다.
자식들 자기 식구들만 데리고 외식 하지 말고 가끔은 부모님 모시고 거한 음식점에 가서 한번 큰 맘먹고 한턱 쏘는 것도 보람된 일일 것이다. 그것은 가족이 소중하기 때문이다.
다대포 해수욕장-1600원짜리 아이스크림으로 피서
그렇게 먹고 나니 배가 불러 소화도 좀 시킬겸 해서 아이들을 데리고 다대포 해수욕장으로 달렸다. 마침 오늘이 부산 국제 록 페스티발 마지막날이라 차가 즐비하게 늘어 서 있었다. 겨우 삐집고 한 곳에 차를 세우고 해수욕장에 들어가면서 락 페스티벌을 보았다. 젊은 청춘들은 이미 헤드벵잉을 하고 있었고, 쿵쾅거리는 음향은 나로 하여금 어깨를 들썩이게 하였다.
하지만 왠지 국제 행사 치고른 조금 초라한 느낌. 조금 대대적으로 하면 지역 문화 행사와 경제에도 도움이 되지 싶은데 너무 협소한 행사가 아닌가 생각이 들었다,. 추최측에는 미안하지만...
아이들을 데리고 해수욕장 끝에 가서 물장구도 치고, 데리고 놀았지만 수질이 좋지 않아 아이들에게 장시간 놀게 할수 없었다.
물 가장자리라서 좀 그렇긴 하지만 그래도 수질은 너무 안 좋았다. 바다 청정에도 힘써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즉시 아이들에게 옷을 갈아 입히고, 집으로 돌아 왔다,. 돌아오는 길에 아까 먹은 대게가 조금 짠 는지 아이들이 아이스 크림을 1600 원 주고 사서 4명이서 나누어 먹었다. 그래도 아이들은 즐거운 하루 였다고 이야기 한다.
처음부터 그냥 집에서 뒹굴 하루였지만 미리 선약이 되었고, 오는 김에 바다까지 가 보아서 그렇게 하루가 지나갔다. 가끔은 바다 근처에 사는것이 행운이라는 생각도 든다. 드 넓디 넓은 바다를 마음만 먹으면 지척에 두고 바로 달려 갈수 있으니까?
혹시 제 블로그에 방문하시는 분중에 부산에 놀러 올일 있으면 꼭 연락 주면 얼굴이라도 보고 맛있는 회 한접시라도 같이 할수 있지 않을까 한다. @엔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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