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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부산지하철 노조에서 행사하는 "장애인 이동권 체험행사" 에서 같이 동행 취재한 블로거 취재기이며 지하철을 이용하는 장애인들에 대한 이동권이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를 직접 같이 동행 취재 하였습니다..보안블로그 주제는 약간 벗어나지만 내고장 부산지하철이야기라는 것에서 이해를 부탁드리겠습니다. 


1. 일정

우선 취재는 다음과 같이 진행이 되었습니다..

  • 사전모임 : 4월4일 오전 10시 서면역 회의실
  • 취재: 4월4일 오전 11시 부터 15시까지
  • 평가 : 4월4일 15시 물만골 역무지부 사무실
  • 출발장소: 동원역, -> 수정 -> 개금 -> 서면 -> 연산 -> 물만골


2.  1팀 구성

1팀 구성은

  • 김주필 - 삶장애인 자립센터 권익옹호 팀장
  • 조상훈 - 역무지부장님
  • 이국조 - 대의원님
  • 취재블로거 - 김주완기자님, 엔시스

이렇게 참여를 하게 되었고 부산지하철 노조분들은 장애인 1일 보조인이 되고 블로거는 동행 취재를 하게 되었습니다.

서면에서 일단 이번 행사에 참여 하기전에 행사 스케쥴 및 진행 방항에 대하여 알게 되었습니다. 사실 저는 장애인 이동체험을 같이 해 본 적은 처음이었습니다.  우린 위 1팀으로 구성되어 우선 동원역으로 출발을 했습니다..그것은  행사 참여하는 장애인을 동원에서 만나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 서면역 회의실 - 행사 참여하기전에 모습>


 

                                                      < 1팀 - 김주완기자님, 지부장님.이대의원님>

행사 취지라든지 기타 지하철에 대한 궁금한 사항을 김주완기자님께서 열심히 질문을 하시고 지부장님께 아주 성실히 답변을 해 주시고 계십니다..저도 이번 행사에 참여를 하면서 지하철에 대한 여러가지 근무환경이라든지 역무원들의 애로사항 또한 시설등에 대하여 알게 되었습니다.


동원역의 휠체어 도로


잠시 장애인 김주필(36)씨가 오기전에 동원역에서 기다리면서 스케치를 하였습니다. 역시 아름다운 역이었고 디자인도 딱딱한이미지가 아닌 둥근 이미지로 부드러움이 있었습니다..


                                                                             <동원역 스케치>


동원역 창밖에 유채꽃을 잡아 보았고 장애인들이 휠체어를 잘 이용할수 있도록 도로가 나 있었습니다.  마침 한 장애인이 휠체어를 사용하여 올라가는 모습을 카메라에 잡았습니다.



                                                           < 오늘의 참여 장애인  -김주필씨>


오늘의 참여 장애인이 김주필(36)씨는 상당한 자신의 목소리를 내려고 하시는 분 같았고 오늘 참여 하는 부분에 있어서도 하고 싶은 말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이미 부산지하철 관계자분들도 몇몇분들은 구면인듯 서로 알고 지내는 듯 하였습니다. 그만큼 지하철 장애인 이동권이 아직까지 미흡하다는 사실을 반증 하는 것이기도 할 것입니다. 할말이 많으니까요.

김주필씨는 이미 지하철역 중에 몇개의 지하철을 지목을 하며 그리로 이동을 하여 수동 휠체어의 체험을 하자고 하였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동원역으로 내려가야 합니다.



                                                             <리프트를 타고 내려가는 김주필씨>


동원역서세 아래로 내려가기 위해서는 사진에서 빨간 동그라미 부분을 보시는 바와 같이 리프트 이동시에 간격이 좁아 일반인들의 배려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장애인들의 안전을 위하여 속도가 느리게 움직임으로 계단 설계시에 조금 더 크게 만들면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 일반 계단을 만들고 추후 휠체어 리프트를 만들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지하철내 장애인 시설 >
                                                   


김주필씨는 아까 이야기 한대로 장애인 휠체어 사망 사고가 일어난 자료를 이미 많이 준비하고 가지고 있었습니다.(사진 위좌측)  실제로 관계자 분 말씀을 들어 보니까 휠체어 사고로 인하여 역무직원을 재판을 받았고 정신적 고통도 받고 있다는 사실이었습니다. 그것은 실제 여러가지 장애인 이동권 시설에 대한 문제점들이 많이 있기에 역무원들의 애로 사항이 있었고 또한 3조2교대시 보통 3명 근무에 한명 휴가라도 갈라치고 2명 또는 1명이 근무하는 실정이었습니다.

그런 가운데 이런 장애인 분이 오거나 하면 특히 여자 역무원의 경우 힘들꺼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 사항들은 아무래도 장애인들이 휠체어를 사용해야 하는만큼 힘이 들겠지요..

 장애인들이 잘 이용할수 있도록 지켜봐 주어야 하는데 실제 그 시간은 긴 곳은 15분정도 걸리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럴경우 다른 서비스를 1명 휴가시에 다 해야 하는데 아무래도 적정인원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으나 요즘 각종 구조 조정등으로 인원 감축 및  반송선 무인 역사를 만든다고 하는 이야기도 들으면서 수정역으로 향했습니다.





                                           <수동 휠체어 안전을 위해 사용하고 있는 고정 받침대>



리프트가 동작할 무렵 역원 한분이 가지고 오는 쇠 모양의 손에 쥔 것이 있었습니다..아마도 일반인들은 잘 모르시고 이상한 모양이지만 이것은 장애인들이 휠체어를 리프트로 이동시 앞이나 뒤로 밀리지 않도록 고정 시킬수 있는 받침대 역할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이것 또한 여러 사고 이후에 추가 보완 조치 되었다는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그럼 그전에는 정말 위험에 노출이 많이 되었다는 사실인 것이지요..

사실 실제로 리프트 운행시에는 상당한 움직임이 있었고 만약 흔들려 떨어지는 경우라도 있으면 상당한 부상이 있을꺼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위 빨간 원에서 보듯이 고정대를 이용하여 받침대 역할을 하는 것을 볼수 있습니다. 올라 갈때에는 뒤에 고정을 시키고 내려올땐 앞에 고정시키고 있었습니다.  또한 안전바 모양 형태도 전부 제 각각으로 특성이 있었습니다.


                                           <리프트로 오르고 내리고를 시험 운행 해 테스트 하는 김주필씨>

리프트를 올라가는 운행 및 내려 가는 운행 등 여러가지 테스트를 하고 있는 김주필씨입니다. 또한 블로거는 리프트가 올라갈때 밑면을 찍어 보았는데요...그 밑에는 센서가 있어서 혹 전동 휠체어가 올 경우에는 이용을 할수 없다는 이야기도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센서가 있어서 무거운 전동휠체어가 올라 갈땐 바닥에 닿을수 있다는 것이지요..보통 전동 휠체어는 약 100KG 이 넘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전동 휠체어는 사용을 할수 없다고 합니다. 그럼 전동 휠체가 오면 어떻게 하냐고 하니깐 휠체어 사고 때문에 재판 받는 사례가 있어 역무원들이 개인에게 책임을 전가 하기 때문에 혹여 사용시 잘못 되면 규칙을 어긴 역무원에게 책임으로 이루어져서 사실상 애로사항이 있다고 이야기 합니다.  물론 다른 방법을 이용하면 되긴 하지만 멀리 다른 역까지 돌아가야 한다는 점과 여러가지로 불편함이 많았습니다.




지하철 장애인 이용에 있으면 그 자리엔 일반인이 걸터 앉아


장애인 승차를 하면 바로 휠체어가 장소가 따로 있지만 휠체어가 승차를 한다면 일반인들은 그 자리를 이용할수 있도록 배려 해 줄수 있도록 하여야 합니다.

또한 김주필씨는 장애인 표시를 나타내는 스티커 위치 (사진-상단우측)까지 지적을 하면서 장애인 이동권과 주권을 외치고 있었습니다.. 이런 모습을 보았을때 조금 더 손길이 필요 한 곳에 역무원들의 손이 필요 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것은 아무래도 적은 인원으로 운영을 하다보면 일일이 하나 하나 찾아 신경 쓰기가 쉽지를 않고 그것은 고스란히 시민과 장애인등에게 불편함으로 돌아 갈 것입니다. 물론 인원이 적정하다고 그 편리함이 증가 하리란 보장도 없습니다만 어째든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줄자까지 준비하여 불편함을 호소 하는 장애인 이동권 모습>


개금역에서는 줄자까지 준비한 김주필씨는 휠체어 리프트를 타기 위하여 공간이 좁다는 것을 손수 보여 주고 있었습니다. 이 분은 이러한 것을 아주 지속적이고 강력하게 주장하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아주 이번에 마음 단단히 먹고 보여 주려고 철저한 준비를 했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우리가 무관심하게 지나치는 그런 공간이 장애인들에게는 소중한 이동 공간이라는 사실에 조금은 미안감 마져 들었습니다.


                                    <곡선 구간 승하자치 자칫 기관사 시야에서 벗어날 위험성 있어>
                       

곡선 구간 장애인 승차장소는 보이지 않아 , 휠체어 승차장소는 기관사 바로 뒤에


지하철 구조상 직선구조도 있지만 간혹 곡선 구간이 있습니다. 지금 사진에서 보듯이 곡선 구간에서는 장애인 승차하는 곳에 모습이 보이질 않습니다. 지하철 기관사 모니터링 시스템에서도 아마 잡히지 않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잡힌다면 다행이겠지만요.

그런 이런 곡선 구조를 가지다 보니 항상 승하차시에 위험감이 있습니다. 일반인이야 그냥 빨리 타고 내리면 되지만 복잡한 사람들 틈에서 움직이는 휠체어다 보니 시간차가 있어 자칫 위험할수 있습니다..

이러한 곳에서 엘레베이터나 아니면 휠체어 리프트 내려오면 바로 장애인 전용 승차장 보다는 기관사 바로 뒤쪽에 위치해 둠으로 인하여 조금은 휠체어를 이용하시는 분들은 이동경로가 길어 지더라도 기관사가 직접 볼수 있어 안전 할수 있겠다는 아이디어를 이국조 대의원님이 해 주셨습니다.





이렇하여 물만골까지 체험은 끝났습니다..한가지 휠체어 이동시에는 반드시 보호자가 있어야 겠다는 생각을 했구요..많은 사람들이 이동하는 환승역 같은경우는 혼자 휠체어로 이동하기엔 상당히 어려움이 있을꺼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중간에 점심식사 시간에 부산시 중증장애인 휠체어 이용자를 한번 물어 보았는데 이러한 시설 이용자가 2만5천명이 된다고 합니다. 저는 그 숫자에 놀라지 않을수 없었습니다.

부산 지하철은 시민이 이용하는 대중교통이고 그러한 분들이 이용할수 있는 이동권 역시 존중이 되어야 겠다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물만골에서의 마지막 평가회를 끝으로 체험 행사 마무리


                                                              <물만골에서 체험후 평가회 모습>

물만골에서 마지막 평가회를 마쳤고 소중한 의견들을 공유할수 있었습니다. 그 자리엔 행사에 참여 했던 장애인들도 같이 참여 하였습니다. 본 블로그는 그 자리에서  다음과 같이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장애인들 이동권 향상을 위해서 점차 에레베이터 시설 증설을 하는것으로 알고 있는데 추후 시설을 만들더라도 기존에 있는 휠체어 리프트 시설을 철거 하지말고 기왕 있는 시설이니 같이 사용하면 어떻겠냐고 의견을 내었습니다. 하지만 모든 것이 경비절감이고 유지비용이 든다는 이야기가 있을꺼라는 말씀을 하였는데 그 의견에는 전 100여개 역사 휠체어 리프트 유지보수를 하기 보단 실제 건 바이 건으로 계약을 맺어 고장난 휠체어 리프트만 하면 에레베이터 이용과 같이 리프트를 이용할수 있을 것입니다., 아마도 100여개 역사 휠체어 리프트를 다시 제거 하는 비용이면 아마도 유지관리 비용의 어느정도 보충이 되지 않을까라고 제안을 하기도 하였습니다..비싸게 돈들여 설치해 놓고 또 돈 들여 철거 해야 한다면 씁슬했습니다.

마무리글


본 블로그는 이번 행사를 같이 동행 취재 하면서 평소 장애인 단체라든지 아니면 장애인들이 많은 할말들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으며 또한 우리가 무심코 지나치고 관심을 갖지 않은 부분들을 그들과 함께 쳄험해 봄으로 인하여 남 다른 느낌을 받을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문제는 부산지하철만의 문제가 아닐것이며 특히 인구가 밀집해 있는 수도권 지하철은 더 많을것이라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부산지하철에서 먼저 시험했다는데 대하여 그것도 지방에서 했다는데 대하여 의미를 두겠으며 누군가 먼저 움직여야만 바뀔수 있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또한 풍채만큼이나 넉넉하고 사람 좋아 보이는 조상훈 역무지부장님과 하나 하나 골고루 지하철 설명을 해 주셨던 이국조 대의원님에게 이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같이 동행 취해 하신 김주완 기자님도 수고 하셨습니다. 무엇보다 약 4-5시간을 점심시간도 늦은 2시에 먹을만큼 열정적이고 자신의 목소리를 높였던 김주필씨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많은 것을 이해 할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부산 지하철에서 이러한 프로그램을 자주 만들어 시민의 목소리 시민의 지지를 받을수 있는 부산 지하철이 될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을 끝으로 포스팅을 마칠까 합니다..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취재 하면서 가장 전달하고 싶은  메세지를 여러분들과 지하철 관계자 여러분들에게 베스트 포토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엔시스




     이젠 그들의 눈높이로 세상을 바라보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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