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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일이다.  가끔 외부 활동을 할 경우, 또는 중요한 파일을 외부에 주려고 할때 우리는 USB 이동디스크를 이용을 많이 한다. 또한 인터넷 뱅킹과 쇼핑몰 결제를 많이 하기 때문에 공인인증서를 담고..또한 각종 중요 파일도 담고 다닌다.

보안에 소중함을 다시 일깨워준 usb 저장장치



아이폰을 구매 하기전까지는 폰에  USB를 매달에 휴대를 하곤 했는데 , 최근 아이폰으로 바꾸고 나서는 폰에 액서사리 같은 것은 매달수 없다. 또한 USB가 조금 망가졌기 때문이기도 하다.

하는 수없이 주머니에 넣고 다니는데 얼마전에 문제가 생겼다. 어느날 주머니를 살펴 보았는데 USB가 없어진 것이다.
순간 가슴이 철렁하고 내려 앉았다. 아..최근에 USB 사용은 인터넷 뱅킹 한다고 공인인증서 사용하고 분명히 챙겼는데 없어 진 것이다.

아..그 안에 분명 파일 몇개가 있었는데..그리고 그다지 중요한 파일은 아니지만 개인정보가 담긴 파일이 있었던거 같은데..하는 생각으로 몇날 몇일이 머리에서 떠나지 않았다.  그리고 며칠이 지나자 이제는 다시 찾을 수 없다는 생각에 서서히 잊어 버리기로 하자.

늘 주머니에서 휴대폰을 넣고 빼는 사이에 어디선가 끌려 나와 떨어졌을텐데..어디서 분실을 했는지 도저히 알수 없으니 이젠 포기하기로 하였다. 물론 혹시 가방이나 다른 바지 주머니를 모두 살펴 보았는데도 말이다.

그렇게 약 7일정도 지났을까? 아이들 공부방 청소를 하다가  둘째 녀석이 어디선가 찾은 USB 메모리 .. 내가 그동안 찾았던것을 아이들도 알기에

" 아빠 이거 뭐에요? " " 혹시 이거 찾던거 아니에요? "

" 오..그래 ...." " 이거 어디서 찾았니? "

" 우리 공부방 책상 구석에 있던데요.."  " 그래? ... 아무튼 고맙다..아빠가 맛있는거 사줄께..고마워 "

가만히 생각해 보니 아이들 공부방 책상이 있는데 지난번 바지 세탁기에 넣는다고 와이프가 주머니 안에 모든거 꺼내고 달라고 하는 바람에 잠시 아이들 공부방 책상위에 지갑이랑 동전, 그리고 USB를 올려 놓았는데 아이들이 손을 댄가 봅니다..
세상에...그렇게 가슴 졸이던 USB.

혹시 모를 마음에 빨리 PC에 연결하고 안에 어떤 자료가 있는지 살펴 보았다. 그동안 인증서로만 좀 사용하다가 안에 내용을 보지 못하였거든요..그런데 안에는 인증서 외에는 별다른 내용이 없었다 파일 몇개가 있었지만 파일에는 암호가 전부 걸려 있었다. 그러고 보니 지난번 다음과 같은 작업을 한 것이 기억이 났다.

    • USB 메모리 이동저장장치에 있는 파일과 데이터 백업받기 (복사하기가 아닌 잘라내기)
    • 중요한 파일엔 암호 걸기

지난번에 위와 같은 작업을 했는데 기억이 가물가물 했는데 그나마 다행이었다. 물론 집안에서 분실한 USB를 찾았으니 다행이고 혹여 다른 장소에서 분실 했다 하더라도 그다지 위험한 부분은 없었다. 그래도 혹여나 그안에 중요한 파일이 있지 않았을까? 하는 마음에 마음을 졸였던 기억이다.

언제가 교육받으면서 이야기한 강사님 생각이 난다. 그분은 한 기업을 경영하는 중소기업 경영자인데 위와 비슷한 상황에서 USB메모리를 분실 하였다는 것이다. 거기에는 각종 중요서류 및 대외비등..여러가지 중요 파일들이 많이 있었다고 한다. 그러면서 이젠 사업 망했구나.  누군가 습득한 사람이 중요 정보를 인터넷라도 배포 하는 날엔 큰일 났구나하는 마음으로 정말 마음고생이 많이 했다라는 것을 교육시간에 이야기 하였다.


USB를 사용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을 텐데 꼭 기억 하길 바란다. 잘 아는 내용이라고 그냥 무시하고 아무생각없이 USB저장 장치에 중요한 파일 넣고 다니다..휴대폰 분실하면서 같이 분실 하던지..어쨌든 분실시에는 마음 졸이게 된다. 그렇다고 USB 메모리를 사용 안 할수는 없는 노릇 아닌가? 잘 관리하여 보관하고 그리고 파일에 암호를 걸어 놓고 ..주기적으로 중요한 파일은 백업을 받아 놓는 습관을 들이자.  @엔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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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9일 국가공인 정보보호전문가 자격증(이하 SIS)이 전국 주요 광역시에서 시험이 치러졌습니다. 1급과 2급을 함께 시험을 보고 국내 보안자격증에 대표적인 시험입니다.

사진출처: sistest.kr 메인홈페이지


1차 시험은 주요 광역도시에서 필기 시험만 치러지는데 일부 시험장에서는 시험 장소를 잘못 선택하여 시험에 방해가 되었다는 이야기들이 관련 커뮤니티에서 올라 오고 있습니다.

지난번 시험에서도 일부 시험장에서는 시험 보러 갔을때 시험장에 책상정리가 안되어 있고, 밤새 시험장에서 음주를 했는지 술병이 굴러 다녔다는 수험생들의 제보가 있었습니다.

이번에도 시험장 바로 옆 강의실에서 수업을 하고 있어 시끄러워 집중이 안되고 , 시험장 관리가 허술했다는 지적들이 응시한 수험생들로 부터 제보되고 있습니다.



관계기관 담당자는 시험장 운영관리 및 관리감독 강화해야


며칠전 SIS 자격증이 국가기술 자격증이 된다는 뉴스가 있긴 하였지만, 그것도 되어 봐야 되는 것이고, 국가기술자격증이 되기 전까지는 검정사업을 담당하는 담당 기관에서는 이러한 수험생에 대한 불편함을 해소 해야 할것입니다. 그것은 사전에 수험장 관리라든지 , 감독관 교육 등 사전 교육이 이루어져야 하고 체계적인 제도 운영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미래에 정보보호 인력은 중요한 인재중에 한 분야가 될 것입니다. 국내 보안의식 수준으로 봐서 , 정보보호 인식제고로 봐서 아직도 많이 부족한 부분이 있지만 순기능이 있으면 반드시 역기능이 있기에 이러한 역기능을 잘 관리 할수 있는 인재가 필요한 것입니다.

그런 첫번째 진입으로 각종 정보보호관련 라이센스를 취득 하는 부분인데 허술한 관리가 수험생으로 하여금 진입 조차 할수 없도록 실망감을 안겨 주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부디 관계자분들은 이글을 보시면 다시한번 점검과 수험생들에게 불편함은 없는지를 확인하여 미래의 보안인재가 많이 발굴 될 수 있도록 노력 부탁드리겠습니다. @엔시스.

ps 이런 일이 되풀이 된다면 하루 빨리 국가기술자격증을 한 단계 더 앞 당겨야 할 것으로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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