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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네이버에서 '국가공인 정보보호전문가 자격증 모임 (보안인닷컴)' 이라는 커뮤니티를 운영하고 있다. 지금까지 약 6년에 걸쳐 운영하고 있는데, 국내 유일의 국가공인 정보보호전문가 자격증인 SIS 자격증을 홍보하고 정보를 공유하고 또한 정보보호에 대한 인식제고에도 남 다른 앞장을 서고 있다.

그런데 오늘자 보안뉴스에 SIS 자격증이 국가기술 자격증이 된다는 소식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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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S 자격증 국가기술자격증 확정...법적 등록 절차 진행 중





SIS 자격증 국가기술 자격증 승격은 당연한것.

지금까지 카페와 블로그, 그리고 트위터까지 운영하면서 국내 보안을 대표하는 국내 자격증에 대한 필요성을 끊임없이 제기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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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필자가 블로그를 통하여 주장해 온 내용이었다. 심지어는 SIS자격증 실기시험에 대한 부당함을 알리고자 한국인터넷진흥원 (구 정보보호진흥원) 원장님에게까지 메일을 보내어 실기시험에 대한 부당함을 알리기도 하였다.

2008/06/13 - [Security License] - 존경하는 정보보호진흥원 원장님께


국내를 대표하는 정보보호 자격증이 되어야 하고 국가가 관리해야

필자가 SIS 자격증이 국가기술자격증으로 승격을 해야 하는 것 중에 가장 핵심은 바로 정보보호, 보안에 대한 중요성은 날로 증가하고 있는데 , 국내를 대표하는 객관적 기준으로 측정하는 정보보호(보안) 국가기술 자격증 하나 없다는 것이 안타까울 뿐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안에 대한 사건사고만 터지면 '정보보호 인력' 부족하다고 난리를 치는것을 보고 꼭 SIS 자격증은 국가 기술자격증으로 승격화 시키는 것은 '보안인닷컴'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하여 지속적으로 요구를 하였던 것이다.

이제는 정보보호, 보안에 대한 인력을 국가에서 관리하여 인센티브를 주어야 한다. SIS 자격증은 그동안 홍보 미비와 사후관리 그리고 시험 시행에 대한 이런 저런 말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남은 과제는  승격전까지 기존 SIS 취득자를 어떻게 할 것인가?

SIS 자격증이 2001년 12월 첫 시험을 시작으로 하여 꼭 10년 동안 1년에 2회씩 실기 필기 시험이 진행이 되어 왔다. 그런데 합격자를 보면 지금까지 상당히 적은 수라는 것을 알수가 있다. 따라서 기존에 자격증 준비를 하여 취득하고도 인센티브 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한 댓가로 그대로 수용을 해야 할 것이다. 그렇지 않고 다시 시험을 칠 경우에는 지금까지의 SIS운영은 아무런 의미가 없어지고 , SIS 검정사업에 대한 의미가 퇴색 해 지는 것이다.

만약, 그대로 승계가 되지 않는다면 국가 기술자격증이 되기 전까지는 아무도 SIS 시험을 보지 않을 것이다. 아니 볼 필요도 없는 것이다. 그대로 승계하지 않으면서 사업을 지속한다는 것은 응시자를 우롱하는 것이기에 관계자 분들은 꼭 기억해 주었으면 하는 바램을 갖어 본다.

아무튼 보안에 대한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는 시점에서 , 국가에서 관리를 하면서 제대로 된 정보보호인력을 선발하고 인센티브를 줄수 있는 방안이 도출이 되어야 할 것이다. 지금까지 유일한 국내 SIS 관련 커뮤니티로써 지켜온 필자로서는 무엇인가 하나를 또 해 냈다라는 남다른 자부심이 생긴다. 이 모든 것을 '보안인닷컴' 회원 분들과 함께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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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9월쯤인가? 원서 번역을 한번 해 보겠는가라고 의뢰가 들어왔다. 지금도 바쁘지만 그때에도 하는 것 없이 바쁜 것이다.그래도 무엇인가 책을 하나 준비한다는 것이 의미가 있을꺼 같아 담당자분을 만나고 진행을 시작하려고 했던 책이 바로 지금 소개 하려던 '인사이드 윈도우즈 포렌식' 이란 책이다.



처음에 원서로 접했을때 윈도우즈에 대하여 한번 정리해 볼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고, 또한 아마존에서 베스트셀러로 인기가 있었던 책이기에 사실 욕심도 좀 나는 책이었다. 그 세컨드 에디션 버전이다. 아무튼 그렇게 해서 번역을 진행 하려고 했으나 개인적인 사정으로 최종 마지막에 K대표님에게 할수 없다고 통보를 하였다.

그것중에 하나는 함께 번역을 할 만한 사람이 없었다. 주변에 아무리 수배를 해 봐도 사람이 없었다. 그렇다고 혼자서 욕심을 내 다 번역하기엔 무리가 있다는 사실을 난 알고 있었다. 그래도 사람은 신뢰를 기반으로 하여야 하기 때문에 진행 하려고 했지만 도저히 할수가 없을 듯 하였다.

차라리 못하면 처음에 못한다고 해야지 진행하다가 못한다고 하면 사람에 대한 신뢰를 잃을것 같아 그렇게 기회는 넘어가게 되었다. 사실, 난 신뢰와 약속을 생명으로 여기는 사람이다. 중도에 포기하며 신뢰를 져 버리고 싶지 않았다.

그리고 약 거의 1년후 지난 5월24일 .

다른 분들을 역자로 모시고 '인사이드 윈도우 포렌식' 이라는 책으로 세상에 나오게 되었다. 직접적인 관계는 없었지만 감회가 새로웠다.  다른 능력있는 주인을 만나 한글화 되어 세상에 나온 것이다.


역자분들도 모두 능력 있는 분들인거 같아 오히려 더 잘 되었다라는 생각을 해 보았다. 만약 내가 번역을 하였다면 이보다 더 잘 할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을 잠시 갖어 보았다. 아무튼 세상에 나온 만큼 많은 사람들에 호응을 받았으면 좋겠다. 비록 처음에 이 책을 만나고 나서 주저 없이 번역을 하겠다고 번역에 욕심을 갖었지만 말이다.



오늘 집에 퇴근을 해서 와 보니 그래도 인연이 있었기에 ...방금 막 태어난 책을 선물까지 출판사에서 주었다. 비록 여러가지 사정이 있어 인연이 되지는 못했지만 더 나은 역자분들이 정성들여 번역을 하였기에 후회는 없다... 잠시 책을 그냥 넘겨만 보았기에 책에 대한 서평은 다 읽어 본 후에 올리도록 해 보겠다. 아무튼 번역 하신분들 고생 하셨고 그리고 출판사 K대표님 그간 고생 하셨습니다.  좋은 기회에 다시 뵙길 바라겠습니다. 책도 좋은 호응이 있기를 기원하겠습니다. @엔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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