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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05.29 "배고파요" "햄버거 하나 먹어요'
  2. 2014.05.21 [초보보안-22강] USB 파일이 안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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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학기 K대와 D대에 수업을 진행 하고 있다. 어려운 선택이었으나 자신의 분야에서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이 더 진실되고 참된 모습이라 생각해서 수락하고 오프에서 학생들과 재밌게 수업을 한다. 수업을 듣는 학생과 소통하면서 마음이 통한다는 것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다.   머리속에 추억이 아닌 기록으로 남겨 본다.


#1.  K대 수업시간 


어느날 오후 수업이다. 조별 발표와 실습으로 인하여 학생들이 많이 지쳐 간다. 날씨도 점점 더워지고 있다. 좁은 강의실에는 컴퓨터 발열로 인한 열기가 나오고, 오후 늦은 시간이 되니 배도 출출 한 모양이다. 그러다 우연히 한 학생이 혼잣말로 한 것을 우연히 듣게 되었다.


" 아 ..배고파" 


난 무심코 지나가는 소리로 들었는데 갑자기 그 학생이 점심을 먹지 않고 혹시 수업에 참여한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뇌리를 스쳤다. 그래서 그 학생이 앞에 앉아 있어서 다시 물어 보았다.


" 배고파요?" "정말 배고파요?"

" 네"


그렇게 묻는 모습과 질문을 제일 뒤에 앉아 있는 학생이 들었다. 그러면서 소리친다. 


" 햄버거" "햄버거" "햄버거"


나머지 학생들이 모두 연호를 하면서 손까지 머리위로 올리면서 사달라는 체스추어를 한다. 그 모습이 귀엽기도 하고 학생들 공부하면서 힘들어 지쳐 있는 모습이 안타까운 생각이 들기도  해서 다시 한번 큰 목소리로 전원에게 물어 보았다.


" 정말 배고파요? "

" 네" 


합창을 한다. 귀여운 녀석들..돌도 씹어 먹을 나이라는 소리를 들은지 얼마 안된듯 한데 벌써 세월이 흘러 나는 흰머리가 나고 돌 씹어 먹을 학생들 앞에 서 있다. 


"그래 좋다. 오늘 내가 한번 쏘지"






마침 나도 오후 저녁 시간이 되다보니 배도 출출하였다.  인원을 파악 해 보니 결석 인원 제외하고도 33명 ...헉...이거 내가 몇푼번다고 큰소릴 쳤지라는 생각이 순간 지나갔으나 이미 물은 엎질러진 법. 그렇게 하여 1차로 30명, 추가로 3명 더해서 33명이 함께 수업시간에 햄버거와 콜라로 추억을 쌓았다.  먹고 있는 그모습은 들어간 비용보다는 학생들과 하나 되어 같이 소통하고 있구나라는 것이 더 가치 있게 느껴졌다. 비록 다른 반에는 더 많은 인원으로 인하여 기회를 갖지 못했지만 양심에 가책을 느껴 커밍아웃한다. 애들아 좋은 기회에 너희들에게도 한번 쏠께.


#2.  D대 수업시간


한편 3월초에 D대에서도 같은 일이 있었다.  저녁에 수업을 하는 것이라 학생들이 하루 종일 공부하다가 저녁시간에 수업에 참여를 하는 것이다. 학생들에게는 빨리 진행하여 수업시간을 조금이라도 빨리 끝내 주는 것이 인지상정이다. 그래야 늦게라도 밥 한술 뜨지 않겠는가?  


1시간이 끝나고 나서 하나라도 더 전달해 주려고 했더니 목이 아파오고 갈증을 느꼈다. 늘 그렇듯이 지식의 전달은 항상 힘들다. 타인의 생각에 지식을 전달 하는 것인지..감동을 주는 것인지..왜 자신에게 이 지식이 이득이 되는지를 명확하게 심어주지 않으면 몰입에서 벗어나 버린다. 그런 긴장감을 주려고 끊임없이 목에 핏대를 세운다. 갑자기 아메리카노 시원한 것이 먹고 싶었다.  그리고 물었다.


"여러분 저녁 식사 했어요? "

" 네.." 

저 멀리서 

" 아뇨" 


라고 들린다. 마침 나도 배가 출출하기도 해서 


"학교에서 어떻게 저녁을 해결 하지요" 라고 물었다. 그랬더니 기다렸다는 듯이 "샌드위치요" 라고 합창을 해 버린다. 이미 나는 그들이 샌드위치 사 달라는 눈치를 빠르게 느낄 수 있었다. 그래서 또 한번 큰 소리로 물었다. 누가 수업시간에 음식물 섭취를 한데요.. 누가 사올 사람 있어요? 


"제가 다녀 오겠습니다."


귀여운 녀석들..어떻게해서든 베껴 먹고 싶은 모양이다. 3월이라 서먹서먹한 분위기도 있으니 한번 쏘자...그래서 샌드위치와 아이스아메리카노 20개 정도를 사와서 맛있게 먹고 나머지 수업을 잘 마쳤다. 그렇다. 소통이라는 것은 그들의 눈높이로 그들과 함께 어울리는 것이다. 나의 시각으로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시각과 생각으로 바라봐야 하는 것이다.


6.4 지방선거가 다가오니 표심을 다지기 위해 손을 내민다. 그러나 싸늘하기만 하다. 4월은 고통의 달이기도 하였다. 국가적인 분위기도 무겁고. 주변을 돌아 보아 힘든 사람이 있으면 먼저 손을 내밀어 내 기준이 아닌 상대방의 눈높이와 입장으로 함께 해 줄수 있는 것이 소통이라 생각한다. 이렇게 나는 조금씩 사람이 되어 가는 듯 하다. 그동안 너무 많은 소중한 것을 놓치고 살았다는 생각이 든다. 


2개의 소중한 추억을 쌓아준 K대, D대 학생 제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남은 시간동안이라도 진심성 있게 수업준비해서 꼭 그들에게 득이 될 수 있는 지식전달이 되도록 때로는  노력 할 것이다. 메마른 기술전달 보다는 때로는 감동으로 마음에 문을 열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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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수업이나 외부 교육으로 인하여 이동저장장치(usb)에 교육자료를 저장하여 많이 활용을 한다. 매번 조심하지만 공용PC를 사용하다보니 결국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경우가 있었다. 혹시 USB에 파일이 안보이는 증상이 있는 사람이 있을 것 같아 치료 하는 방법을 공유 하고자 한다. 



#1. 어느날 갑자기 아는 지인으로부터 전화가 왔다. 주로 외부 교육을 하면서 강의를 주로 하는 분이다. 외장형 하드디스크에 파일이 모두 날라 갔다는 것이다. 


"갑자기 전화드려 죄송합니다. 너무 급한 나머지..."

" 네 , 말씀 해 보세요..무슨일이시죠?"


" 아네...제가 외장형 하드디스크를 사용하고 있는데 용량이 약 1테라 정도 됩니다. 그중에 약 500 -600기가 정도 사용하고 있는데 갑자기 파일이 모두 날라 갔습니다...어떻게 하죠? 복구 할 수 있을까요?


" 글쎄요...우선 원인부터 알아야 겠는데요..물리적인 요인인지..아니면 바이러스 감염인지...한번 테스트 해봐야 겠습니다.."


" 아..바쁘신데 우선 이정도 복구하려면 비용이 얼마정도 되는지요?"

" 글쎄요..약 00 정도 됩니다.."

" 그럼 한번 알아보고 다시 한번연락 드릴께요"


며칠이 지난후에 다시 연락이 왔는데 복구업체에 맡기지 않고 다행히 모두 복구 하였다고 한다. 백업도 안해놓은 처지라 굉장히 안타까웠는데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 2.  학교 수업시간에 교육자료 ppt 열어 볼려고 하는데 파일이 안보여요


어느날 학교 수업이 있어 교수용 PC에 USB를 꽂고 교육을 하려고 하였는데 USB에 아무런 파일도 보이지 않았다. 왜 그렇지 하고 다시 USB를 뺐다 꽂아도 동일한 증상이 나타났다. 학생들은 모두 보고 있는 상황이고 참 난감할 수 밖에 없었다. PC를 보니 이미 악성코드에 감염된 파일이 철지난 백신에 몇개가 버젓이 알림을 보여주고 있었다. 아차 싶은 순간이었다.  우선 수업을 해야 하니 판서를 해 가면서 설명을 할 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그보다 더 걱정되는 것은 몇가지 중요 자료가 그곳에 있었기 때문이다. 쉬는 시간에 복구를 시도하였지만 도무지 알수 없었다. 그렇게 고민하다가 간단한 방법으로 복구가 되었다,. 아마도 위 아는 지인상황도 나와 동일한 증상이 아니었나 하는 추측이 든다.




1. 증상


- USB를 꽂으면 USB에 아무런 내용 파일이 보이지 않는다.

- 그런데 USB 용량 체크를 해 보면 해당 용량은 저장이 되어 있다. 단지 파일과 디렉토리만 아무것도 안보일 뿐이다.



2. 복구 방법


다음과 같이 간단하게 복구가 가능하다. 이렇게 하여 복구가 안될 경우도 있었으나 대부분 복구가 가능하였다. 아마도 동일한 바이러스가 돌아 다니는 모양이다. 위 증상과 동일하다면 복구 가능할 것이다.




아주 간단한 명령어 한줄이다. USB가 인식하고 있는 디렉토리로 이동하여 위와 같은 명령어를 입력하고 USB를 재 인식시켜 주거나 아니면 해당 USB로 파일 검색을 해 보면 다시 보여지는 것을 볼 수 있다. 대부분 이렇게 하여 복구가 되면 안도의 한숨을 쉬면서 "다행이다"라고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언제든지 바이러스 감염은 있을 수 있는 사항이므로  그 다음 후속 조치가 필요하다.


3. 백업


바로 백업이다. 한번 이러한 경험을 하였으면 당연히 다른 곳에 중요한 파일을 빨리 백업을 해 놓아야 한다. 평소에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정보 자료는 언제든지 물리적이든지 아니면 바이러스 감염등으로 삭제되거나 파괴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중요한 문서나 폴더는 제3의 저장장치에 생각 났을때 바로 백업해 놓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나도 이번 기회에 1년전에 백업했던 자료를 다시 업데이트하여 다시 삭제하고 최근 것으로 중요한 폴더와 파일을 모두 백업 하였다. 첫째는 바이러스 감염이나 물리적 손실을 막아야 하지만 두번째 조치는 백업이 중요하다. 백업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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